흔히 옆에서 보았을 때 턱이나 코 끝에 비해 입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온 경우를 우리는 '돌출입'이라고 부른다. 돌출입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평상시에 입술을 다물기가 힘들고 입을 다물 경우 아랫입술 하방에 부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며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이런 심미적인 부분과 더불어 교합과 저작활동 등 치아의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측면에서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치료 전 돌출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필요하며 치아만 앞으로 돌출되었는지, 치아와 치조골, 주변의 상악골에 이르기까지 전방으로 돌출이 되었는지에 대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과거 치아교정은 소아 혹은 청소년 시기에 하는 치료로 널리 인식되었고, 실제로 이 시기에 가장 많은 환자들이 교정치료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정전문치과에서 10-20대 뿐만 아니라 30-50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분들도 치아교정을 받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교정치료의 대중화를 통해 성인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교정치료를 통해 심미적, 기능적 개선과 그로 인한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교정치료는 2년을 전후로 한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치료결과의 편차가 매우 큰 치료영역이다. 따라서 그 어떤 치료보다도 치과의사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중요하고 어떤 치과 즉, 어떤 의료진을 선택하느냐가 교정치료의 성패에 매우 중요하다. 의료진의 실력과 숙련도에 따라 치료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미적인 요소와 치아의 기능적인 요소를 동시에 개선시키고자 교정치료를 결심했다면 교정전문치과를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고 치과를 선택하기 전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먼저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진단과 치료계획을 하는 곳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페이닥터가 아니라 대표원장으로 치료기간 동안 바뀌지 않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국 치과의사 중 보건복지부 인증 교정 전문의는 불과 1.7%(2017년 기준)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교정치료는 그 특수성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치료분야이다. 따라서 상담과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교정 치료의 전 과정을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책임지고 진행하는지 꼭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한편,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서울바른교정치과 수원점은 대형 규모의 치아교정 전문 네트워크 치과로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가 직접 진료하는 학회 회원병원이며, 교정치료에 대한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인 박헌묵 대표원장이 상주하며 모든 환자의 상담과 진단, 치료계획과 진료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심미적, 기능적으로 개선하기를 원한다면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 진단, 치료계획을 세우는지, 치료 도중 주치의가 변경되는 일은 없는지, 교정치료 후 유지단계까지 철저하게 체크하고 관리하는지 등을 파악한 뒤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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