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하는법, 시원한 기분 느끼려면?

▲답답한 장은 일상의 장애물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아침 쾌변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 쾌변은 변비를 자주 겪는 사람의 오랜 바람이다. 변비는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배변 횟수가 3~4일에 한번 미만으로 적은 경우를 변비라고 말한다. 뱃속 시원히 쾌변하는법과 변비 직빵 숙변제거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변비가 발생하는 원인

쾌변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을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지만 항상 찾아오는 변비 때문에 괴롭다면 평소 장 건강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빵, 라면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주로 먹거나 신체 움직임이 거의 없다면 장 건강에 치명적이며 변비로 이어진다.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 이외에 당뇨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특정 질환의 증상으로 변비가 나타날 수 있어 자주 반복될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쾌변하는법

변은 우리 몸에서 음식물 등이 흡수되고 남은 일종의 찌끼기 같은 것이기 때문에 장 속에서 빠르게 배출돼야 한다. 변이 오랫동안 장 속에 남아있다면 가스가 발생해 복부팽만감을 느끼거나 얼굴에 트러블로 나타날 수 있다. 쾌변을 위해서 첫째 ▲변비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며 ▲적당한 운동과 ▲쾌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세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쾌변에 좋은 음식과 자세

빠른 쾌변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바나나, 사과, 아몬드, 양파 등이 있다. 쾌변에 도움이 되는 자세로는 35도로 쭈그린 자세가 효과적이다. 발을 평소와 같이 바닥에 놓는 것이 아닌 발 받침대에 올려놓고 항문이 아닌 다리에 힘을 주면 경직되고 막힌 장이 자연스럽게 열려 쾌변에 도움을 준다. 요구트르나 유산균, 변비약을 먹는 것은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복할 경우 장의 운동기능이 낮아질 수 있어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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