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견과류 중 하나인 사차인치 먹는방법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견과류 사차인치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평소 과자나 초콜릿과 같은 간식을 좋아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간식을 먹기 어려운 경우나, 건강을 챙기고 싶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견과류는 섭취하는 것이 있다. 간식을 대신할 수 있는 견과류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몬드, 땅콩, 캐슈넛 이외에 새로운 견과류인 사차인치가 건강한 간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차인치의 효능과 하루 섭취량 등을 알아보자.

사차인치 효능

사차인치는 견과류 종류 중 하나로 페루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생산되며, 페루 사차인치가 우리나라에 주로 수입된다. 페루의 원주민들에게는 재산과도 같았으며 사차인치 나무에서 나오는 씨앗을 건조, 숙성한 뒤 채취한다. 사차인치는 오메가3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함량이 높아 심혈관 건강, 고혈압 예방과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임산부가 섭취하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메가3는 지방산이지만 몸에 쌓인 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먹기 좋다.

사차인치 먹는법과 하루 권장량

사차인치는 다른 견과류와 비슷하게 씹어서 먹는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땅콩과 비슷한 고소함으로 간식을 먹기 어려운 다이어터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그냥 먹는 것이 지겹다면 멸치볶음에 땅콩 대신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밥을 지을 때 첨가하면 고소함이 배가되는 영양밥을 만들 수 있다. 사차인치에 들어있는 필수 지방산은 신체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지방' 성분인 만큼 많은 양을 먹는다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 우려가 있다. 사차인치 하루 섭취량은 10~15알 정도가 적당하다. 봄, 여름철 사차인치 보관법은 냉장고에 두고 먹을 양만 꺼내 먹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서늘한 베란다 같은 공간에 보관해도 무방하다.

[메디컬리포트=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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