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만시는 황금 라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황금 라임'으로도 잘 알려진 칼라만시(Calamansi)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로 대표적인 산지국가는 필리핀이다. 칼라만시는 주로 요리에 사용되지만, 종종 피부 질환이나 소화기 및 호흡기와 관련 있는 질병에도 효과적이어서 자연치료제로도 유명하다.

▲칼라만시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출처=픽사베이)

칼라만시에는 콜레스테롤 치수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며, 몸 속에 쌓인 독성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체중감량 조절,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와 다양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라만시 주스는 보통 인후통을 완화하고, 콜라겐을 생성과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음료로 음용되고 있다. 이외, 얼굴이나 팔, 다리에 생긴 짙은 반점을 옅게 해주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라만시 주스(출처=게티이미지)

칼라만시에는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몸을 해독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해 주는데 사실, 이런 해독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영양소도 다량 함유돼 있다. 예를 들어, 리모넨과 칼륨, 비타민A, 그리고 칼슘 등이 일종의 부스터(booster) 역할을 하는 것. 특히, 아침 식사 때 마시는 칼라만시 주스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준다. 또한, 칼라만시 주스를 매일 꾸준히 음용할 경우, 건강한 눈과 면역력을 갖게 되며, 이는 다른 질병의 치유를 돕고 치아 건강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수확을 기다리는 칼라만시(출처=게티이미지)

이렇듯, 칼라민시의 해독 능력은 탁월하다. 강력한 산화 방지제인 비타민C가 풍부한 것이 이유이다. 비타민C는 신장에 쌓인 독소를 밖으로 배출시키고 간과 담낭의 기능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칼라만시 주스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 올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

칼라만시 주스의 부작용

칼라만시 주스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고 개선하는데 뛰어난 음료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역류성 질환, 설사, 복부 경련 및 신장기능 약화 등이다.

▲출하 준비 중인 칼라만시(출처=게티이미지)

체중 감량을 위한 칼라만시

칼라만시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 주스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만약, 매일 오랜 동안 마신다면, 몸 속 지방 제거에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것이다.

▲칼라만시 나무(출처=게티이미지)

효과적인 칼라만시 다이어트 방법

칼라만시 주스 다이어트의 기본은 우선, 아침 식사 대신 주스 한 잔을 마신다. 이는 몸 속에 들어가 내장 지방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할 것이다. 한마디로, 몸 속에 있는 지방을 연소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킨다는 말이다. 칼라만시 주스 레시피는 유리잔에 5~10개의 칼라만시에서 추출한 원액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쉽게 완성된다. 그냥 마시기엔 산도가 강하므로 꿀을 적당히 타서 마신다.

[메디컬리포트=이찬건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