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질환, 극복할 수 있을까?

▲중년이라면 알아야 할 갱년기 증상 (출처=셔터스톡)

건강하던 엄마가 최근 들어 부쩍 얼굴이 화끈거리고 신체 통증을 호소한다면 여성 갱년기 증상일 수 있어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갱년기란 노년기로 신체 상태가 변화하는 시기를 뜻하며 보통 45~55세에 찾아온다. 호르몬 변화로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큰 만큼 갱년기 시기를 잘 보내도록 주변에서 배려하고, 소홀했던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갱년기 극복을 위한 갱년기 증상과 여성호르몬 많은 음식까지 파헤쳐보자.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출처=셔터스톡)

갱년기 증상, 스트레스 발생 원인은?

40대, 50대 이후 여성들은 난소 기능이 저하돼 폐경(완경)과 발열,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신체의 통증 이외에도 ▲불면증 ▲우울증 ▲화병 ▲만성피로 ▲기억력 장애 등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한다. 갱년기는 여성과 더불어 남성에게도 찾아오는데,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체중 증가 △성기능 저하가 우려된다.

▲갱년기 엄마에게 도움되는 '여성 호르몬 많은 음식' (출처=셔터스톡)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여성 호르몬 많은 음식'

여성 갱년기가 시작되는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생성이 감소 및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며 따라서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호르몬 증가를 위해 주사나 약을 복용하는 것은 자궁내막증, 갑상선 질환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여성 호르몬이 많은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성호르몬 많은 음식의 대표주자 '석류' (출처=셔터스톡)

폐경에 도움되는 음식으로 갱년기 극복하기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진 '석류'는 붉은 빛깔과 달콤한 즙으로 과육으로 즐기는 것과 더불어 주스 혹은 즙이나 케이크의 재료로 자주 사용한다. 석류에 들어있는 푸니칼라진,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며,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있어 꾸준히 먹는다면 폐경을 늦추고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걱정된다면,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다시마와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자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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