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123RF)

하루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발에 땀이 차 물집이 잡히거나 무좀이 생긴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무좀'이란 단어는 불결하고 냄새나는 발을 떠올리게 한다. 청결하지 못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숨기게 되는 무좀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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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원인

일반적으로 무좀은 백선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에 의해 유발되지만,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영장이나 공중목욕탕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발수건, 슬리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에도 걸리기 쉽다.

무좀의 증상

무좀은 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에 하얗게 물집이 잡히거나 발톱이 변색되는 현상을 동반한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갈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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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치료 방법

집에서 쉽게 무좀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 2컵과 소다, 사과식초를 각각 1/2컵씩 섞어 바가지에 붓고 30분 동안 발을 담근다. 간지럽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지만 면봉에 사과식초를 발라 무좀이 있는 부분에 직접 발라도 좋다.

또한 차나무, 라벤더, 오레가노, 정향과 같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무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좋은 위생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히 습한 공공장소에서 공용신발이나 수건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 후 반드시 발을 씻어야 한다.

[메디컬리포트=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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