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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에 유용
2017-07-30 22:50:00
정세진

이른바 ‘뇌종양’이라고 불리는 질병 중에서도 특히 예후가 좋지 않고 악성인 종양 중 하나가 교모세포종이다

교모세포종은 말 그대로 뇌의 교세포에서 발생하며 핵의 비정형성, 유사분열상, 혈관내피세포 증식, 괴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기하고, 뇌 교종의 50~60%를 차지하는 뇌에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단일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교모세포종의 증세는 빠른 종양의 성장에 따라 뇌압이 급상승하면서 두통과 오심, 구토, 경련 등이 일어난다.

또 뇌 부종으로 인한 신경 기능 저하로 사지 운동기능이나 감각이 저하되며 안면마비, 언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모세포종은 전신마취 수술로 시행하는데 종양의 위치가 의식 중추나 운동 중추, 혹은 뇌 심부에 있을 경우 두개골을 절개해 국소마취 하에 조직검사만 시행하기도 한다.

교모세포종으로 확진된 후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가 이뤄진다. 그런데 이 교모세포종이 재발할 경우의 표준 치료법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다.

김병섭 고신의대 교수는 최근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에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보다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뇌종양학회 학술지(Journal of Neuro-Onc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김병섭 교수의 논문 제목은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결과 예후인자로서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 메틸화 상태(MGMT methylation status as a prognostic factor for the outcome of gamma knife radiosurgery for recurrent glioblastoma)'이다.

김 교수는 2004∼2015년 사이에 수술을 통한 표준치료를 받은 후 재발해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받은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예후인자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 메틸화 상태가 중요한 예후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메틸화된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를 가진 환자에서 교모세포종이 재발했을 경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유용한 치료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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