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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IDS, 아동 및 청소년 AIDS 환자 발병률 억제 위한 대책 발표
등록일 : 2020-01-03 10:00 | 최종 승인 : 2020-01-03 10:03
김건우
UN은 아동 및 청소년 HIV/AIDS를 억제 및 근절할 수 있도록 예방, 치료, 보호조치를 강력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UN은 아동·청소년의 HIV/AIDS 발병을 억제 및 근절할 수 있도록 예방·치료·보호 조치를 강력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모계 유전 전염 예방 프로그램이 성공하면서 전 세계 HIV 소아 환자의 수가 줄어들자 UN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에이즈프로그램(UNAIDS)은 특정 지역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실패했다고 밝히며 단점을 해결할 개입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HIV/AIDS 전염병 종식

2018년 세계 통계에 따르면, 15세 이하 아동 170만 명이 HIV에 감염됐으며, 그중 63%는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었다. 개입 프로그램을 통해 HIV 양성 모계에서 추가 전염을 성공적으로 억제하면서 수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감염된 아동이 나이가 들면서 성인 집단으로 이동, 세포사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다. 새로운 소아 감염 환자는 41%가량 줄었으며 HIV/AIDS로 인한 사망자도 51% 하락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2018년 세계 전염율이 12.7%로 여전히 높은 상태며 출생 후 두 달 이내에 HIV 노출 영아에 대한 테스트 진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HIV 환자 2,170만 명이 항레트로바이러스(ART)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94만1,000명가량은 소아·청소년 HIV 환자다.

UNAIDS는 소아 HIV 발병률이 상당히 감소했지만, 진단과 치료는 여전히 까다롭다고 밝혔다. 이는 HIV 치료 서비스가 성인을 위해 고안됐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소아 환자는 치료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HIV/AIDS 대응 실패

지난달, UNAIDS 프로그램 조정위원회 관계자들은 소아 청소년 HIV 환자가 겪는 문제점을 논의했다. 모계 HIV 전염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이 논의 핵심이었다. ART 치료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여성이 임신 및 수유 도중 치료를 중단하며 대다수 임신부가 자신이 감염됐는지 모르고 있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동도 조기 영아 진단을 놓치고 있어 HIV 진단과 치료 사이의 시간 격차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 HIV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트라우마도 HIV 양성 청소년 치료에 장애가 되고 있다.

그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사회가 소아 및 청소년 HIV 환자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시민 사회는 아동에게 관심이 부족하다. 따라서 AIDS 대응 프로그램의 단점 때문에 수백만 명의 아동이 치명적인 위협을 입고 있다"고 UNAIDS는 분석했다.

지난달 열린 컨퍼런스에서 소아 및 청소년 HIV 환자 치료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소아 HIV/AIDS 환자에 미치는 영향 감소

UNAIDS 위원회는 "의료적 선결 조건 때문이 아니라 인권 보호 문제"를 위해 HIV에 대한 주기적 예방 및 치료,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모계 유전을 줄이기 위해 HIV와 HIV 관련 감염증에 대한 치료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짐바브웨 보건부의 안젤라 무샤비는 모계 유전을 최적화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행적이고 다면적인 노력을 통해 획기적인 현장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적인 성교육과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성 기반 폭력을 예방해 새로운 감염자를 막을 수 있다. 더 나아가, HIV를 둘러싼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한다.

UNAIDS의 이니셔티브 

아동 및 청소년의 HIV/AIDS 영향을 성공적으로 줄이기 위해 UNAIDS는 '바티칸 이니셔티브'라는 특별한 협력적 체계를 요청했다. 이 이니셔티브의 주요 취지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동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는 것이다.

제약회사 ViiV는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돌루테그라비어(dolutegravir)라는 소아 환자용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 치료제는 HIV/AIDS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노출 후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UNAIDS는 핵심 솔루션을 제시했다.

•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국가 정부 및 민간단체 참여

•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중 프로그램 요소 처리

• 획기적인 HIV 서비스 강화

• 품질 개선을 위한 규칙적인 검토

• 국가적 차원의 조치 지원

HIV/AIDS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후 대책이 상당히 개발됐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소아 청소년 환자를 구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UNAIDS는 아동 및 청소년의 HIV/AIDS 영향을 성공적으로 줄이기 위해 '바티칸 이니셔티브'라는 특별한 체계를 요구했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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