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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촬영술, 여성의 심장병 예측도 할 수 있다?
등록일 : 2019-12-18 09:42 | 최종 승인 : 2019-12-18 09:43
김효은
유방촬영술은 여성의 심장병 감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유방촬영술은 유방 종양을 감지하는 최적의 진단법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촬영술이 여성의 심장병 감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UCSD) 연구팀은 최근 실험을 통해, 유방촬영술로 유방동맥 석회화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유방촬영술, 심장병 증상 나타낼 수 있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유방암의 평균 위험이 있는 모든 여성은 정기적으로 매년 혹은 2년마다 한 차례씩 유방촬영술을 받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만 거의 4,000만 건의 검진이 이루어졌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 나타난 이상이 유방 종양과 모두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유방 동맥에 칼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유방 내 칼슘 증가는 유방동맥석회화(BAC)와 관련이 깊다. 여성의 약 13%가 BAC가 있는데, 그중 10%는 40대, 50%는 80대에 많이 몰린다. 경미하고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BAC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및 기타 심혈관질환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유방촬영술에서 BAC를 검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2006~2016년까지 확보된 중년 및 노인 여성 278명의 기록을 조사한 것. 여성들은 모두 1년 내에 유방촬영 및 관상동맥 칼슘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기준으로 BAC 증상을 보이는 여성과 심부전이 있는 여성들을 구별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및 심장병의 사망 원인을 변화시킬 수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사진=셔터스톡)

그 결과, 약 33%의 여성이 BAC가 있으며, 7%는 심부전이 있다는 사실이 도출됐다. 또한 BAC가 있는 여성이 심부전을 일으킬 확률은 BAC가 없는 여성보다 2.2배로 높게 유지됐다.

연구를 주도한 UCSD의 콴 민 부이 박사는 이와 관련해 "유방촬영술은 여성의 두 가지 주요 사망 원인인 유방암 및 심장병의 사망 원인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진 한 장이 천 단어의 가치가 있다. 유방동맥석회화의 확인은 환자들이 치료에 참여할 힘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유방촬영술에서의 BAC의 검출은 의사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콜레스테롤 약물을 처방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음 단계를 알기 위해 심장병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심장병 사망률

비영리 단체 카이저패밀리재단에 따르면, 2017년 미국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큰 규모로 나타났다. 먼저 남성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미시시피가 인구 10만 명당 293.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오클라호마 290.4명 ▲앨라배마 283명 ▲아칸소 277.8명 ▲루이지애나 271.5명 ▲테네시 256.9명 ▲네바다 252.1명 ▲켄터키 248.1명 ▲미시간 245.9명 ▲콜럼비아 특별구 243.5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오클라호마가 10만 명당 192.4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미시시피 182.3명 ▲아칸소 178.9명 ▲앨라배마 175.5명 ▲루이지애나 169.6명 ▲테네시 158.1명 ▲웨스트버지니아 155.7명 ▲켄터키 153.6명 ▲네바다 151.9명 순이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오클라호마에서 235.5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어 ▲앨라배마 221.6 ▲미시시피 221.5 ▲아칸소 219.6 ▲루이지애나 203.6 ▲네바다 202.7 ▲테네시 199.8 ▲켄터키 196.4 ▲웨스트버지니아 192.7 ▲미주리 188.8  등의 순을 보였다.

흑인은 미시간이 273.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콜롬비아 특별구 265.9명 ▲아칸소 264.6 ▲네바다 254.7명 ▲미시시피 251.1명 ▲루이지애나 247.4명 ▲오클라호마 242.2명 ▲앨라배마 231.1명 ▲미주리 227.1명 ▲테네시  227명이었다.

기타 인종의 경우 노스다코타가 270.8명으로 모든 미국 주에서 가장 높은 심장병 사망률을 보였으며, 이어 ▲오클라호마 235.2명 ▲사우스다코타 209.4명 ▲몬태나 196명 ▲알래스카 164.6명 ▲미시시피 136.8명 ▲네바다 128.7명 ▲하와이 126.5명 ▲컬럼비아 특별구 122.4명 ▲캔자스 116.2명으로 뒤를 이었다.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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