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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클루빙', 폐암 여부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손가락 검사
등록일 : 2019-12-09 11:51 | 최종 승인 : 2019-12-09 11:52
김건우
핑거클루빙은 폐암이나 기타 만성 질환의 잠재적 지표가 된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폐암 및 기타 만성질환 자가 테스트 '핑거클루빙(Finger clubb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핑거클루빙은 의학적 용어로 '샴로트 창문(Schamroth window)' 테스트라고 불리며 양손의 검지(집게) 손가락의 끝 마디, 즉 손톱의 등쪽면을 서로 맞대어 밀어내듯 누르고 유지할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공간이 생기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특해진다는 의미에서 곤봉지라고도 불리는데, 이 같은 모양이 생기지 않을 시 폐암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핑거클루빙 자가 검사

암 연구 및 인식 자선단체인 암리서치 UK에 따르면, 핑거클루빙은 손가락과 손톱에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유형의 변형이다. 이 변형은 다른 알려진 질병과 유사하지 않은 특정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이 변화는 다음처럼 여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 

- 네일 베드(손톱밑바닥)가 부드러워지고 옆측 피부가 빛나기 시작한다.

- 측면에서 봤을때 손톱이 평균보다 더 취어지기 시작한다.

- 손가락 끝이 손가락 몸통보다 더 크게 보인다.

핑거클루빙은 손가락과 손톱에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유형의 변형이다(사진=셔터스톡)

전문가들은 이처럼 핑거클루빙 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임상의에게 즉시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이 같은 변형이 폐암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상태는 근본적인 건강 상태에 의해 유발되지만, 사실 클루빙 현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없다. 

현재로서는 손가락 끝으로 더 많은 피가 흘러들어가 클루빙 현상을 초래한다고 믿어지는데, 해당 부위의 혈류량 증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 다만 가장 가능한 설명이라면 종양이 특정 화합물이나 호르몬을 분비하는 '방종양성증후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기관 부파 UK의 엠마 노튼은 "폐암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사항이 보이지 않는 한 핑거클루빙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샴로트 윈도우 테스트는 잠재적인 근본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매우 쉬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내 암 유병률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암 사례는 수백 만 건에 달했다. 먼저 남성의 경우 19세 이하가 3만 567명, 20~29세 3만 4,916명, 30~39세 6만 3,098명, 40~49세 13만 498명, 50~59세 43만 7,892명, 60~69세 82만 5,308명, 70~79세 69만 5,339명, 80세 이상 34만 4,879명이었다. 

여성은 19세 이하가 2만 6,870명, 20~29세 4만 1,474명, 30~39세 11만 7812명, 40~49세 27만 7,207명, 50~59세 55만 7,927명, 60~69세 72만 9,905명, 70~79세 58만 3,438명, 80세 이상 37만 8,016명이었다. 

핑거클루빙은 폐암외에도 결핵이나 사르코드이증, 크론병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남성의 총 발병 건수는 256만 건을 넘었고, 여성도 271만 건을 넘었다.

인종별로는 인구 10만 명당 백인이 436.6명, 흑인이 433.2명, 아메리칸 원주민 274.5명, 아시아태평양 276.8명, 히스패닉 334.7명이으로 나타났다.

인종과 성별 사이에서 남녀의 유병률도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백인이 10만 명당 466.1명, 흑인 499.8명, 아메리칸 원주민 281.9명, 아시아태평양 278명, 히스패닉 353.8명이었다. 여성은 백인이 418.5명, 흑인 388.5명, 아메리칸 원주민 272.6명, 아시아태평양 279.8명, 히스패닉 327.5명이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핑거클루빙이 폐암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징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결핵이나 낭포성 섬유증, 사르코이드증 등이 해당될 수 있다. 이외 크론병이나 피셔증후군 같은 다른 장기 체계의 문제들도 핑거클루빙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 역시 이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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