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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동도 위선이 뭔지 안다?…자녀 앞에서 '말과 행동' 일치하는 모습 보여줘야
등록일 : 2019-11-22 11:11 | 최종 승인 : 2019-11-22 11:11
김건우
아이들도 위선과 거짓말을 다 구별할 수 있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7살 된 어린아이들도 위선이 무엇인지를 인식할 수 있다. 

시카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7세 이상의 아이들은 대화나 말을 통해 한 개인의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연구 저자인 하나 혹은 7살 된 어린아이들이라도 위선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상대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그들이 엄청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이 같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을뿐더러 실제로 도둑질을 한 사람들은 가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연구 실험

이번 연구는 시카고 과학 박물관에 방문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의 성별과 연령을 제외하고는 다른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는 수집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두 명의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첫 번째 아이는 도둑질이 나쁘다고 말하면서 도둑질을 비난한 아이이며, 두 번째 아이는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발언을 한 아이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 아동들에게 이야기에서 두 명의 아이 중 누가 도둑질을 더 많이 했을 것 같은지를 예측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7~9세의 아이들은 비난을 일종의 신호로 여긴다는 사실이 관찰됐다(사진=123RF)

또 다른 실험에서는, 도둑질을 비난한 사람과 나누는 행위에 대해 찬양한 사람, 그리고 도둑질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한 사람들을 서로 비교하도록 했다.

그 결과, 7~9세의 아이들은 비난을 일종의 신호로 여긴다는 사실이 관찰됐다. 도둑질이라는 죄를 규탄하고 비난한 사람은 도둑질할 가능성이 낮으며, 도둑질을 하면 가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아이들은 비난을 그 사람의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했다.

마지막 실험에서는, 한 명은 도둑질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은 그 것을 비난한 상황을 제시했다. 여기에서도 연령에 관계없이 아이들은 도둑질 행위를 비난하는 사람이 도둑질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점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4년 MIT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도, 아이들은 거짓말하는 어른들을 식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는 사실 아이들이 기술을 발달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스킬로, 누구를 믿고 믿지 말아야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뇌 발달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이들의 건강과 발육에 있어 어린 시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처음 8년은 아이의 삶의 성공과 건강, 그리고 미래의 학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시기로, 부모의 많은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어린 시절의 두뇌 발달은 매우 중요한 논점으로, 뇌 성장의 90% 가량이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발생한다는 것. 출생하면서 생애에 필요한 모든 신경세포가 구축되긴 하지만, 뇌 기능을 하는 뇌 세포와 이들 신경 연결은 매초마다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모와 자주 대화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2세 때 무려 300여 개 단어를 더 많이 인식할 수 있다.

아이들도 성인과 같아, 부모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권리와 존중으로 대우받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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