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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 운동하면 골절 위험 감소해
등록일 : 2019-11-14 10:36 | 최종 승인 : 2019-11-14 10:37
김효은
규칙적인 운동은 노인이나 폐경 후의 여성에게도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규칙적인 운동은 노인이나 폐경 후의 여성에게도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가벼운 수준의 운동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운동이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 더욱 그 중요성은 강조된다.

버팔로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 심지어 가벼운 걷기 조차도 폐경기 여성의 고관절 및 전체 골절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운동, 나이든 여성의 골절 완화에 효과적

하버드대의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성인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골절 위험도가 더욱 높다. 이같은 위험은 그러나 해당 연령대를 고려할 때 매우 정상적인 수준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는 더욱 약화되기 때문이다. 

이에 의사들은 골밀도 손실을 조금이라도 지연시키기 위해 식생활이나 식습관의 변화를 권장한다. 정크푸드가 아닌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든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을 경우 자칫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 결과 35분 이상의 신체 활동을 유지한 여성의 경우 고관절 골절 위험은 18%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123rf)

하지만 여성의 경우, 그것도 폐경기를 거친 여성이라면 뼈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버팔로대학 연구팀은 나이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및 골절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 7만 7,000명 조건 및 관계를 종합적으로 평가, 14년간 모니터링했다. 이 같은 추적 관찰 기간 연구팀은 여성들의 골절 사례와 신체 활동 빈도도 파악했다.

그 결과, 35분 이상의 신체 활동을 유지한 여성의 경우 고관절 골절 위험은 18%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골절 위험은 6% 감소했다. 참가자들 가운데 33%는 추적 기간 동안 최소 한 번의 골절 사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인 장 왁타스키-웬데 박사는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골절 감소가 나이든 여성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주는 많은 긍정적인 특성 중 하나라는 증거를 제공한다"며, "폐경 여성에게서 골절은 매우 흔하며 이는 독립성과 신체적 한계,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또한 나이든 여성의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어떤 요소도 생명을 구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만 매년 150만 건의 골절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중 14%가 고관절 골절이다. 이런 유형의 골절은 사망률이 최대 20%에 이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게다가 골절로 인한 의료비 역시 127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

나이든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의 경우, 격렬하지 않은 적당한 수준의 활동으로도 골절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35분 이상 자주 걷는 것은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집안일같은 비레크리에이션 신체 활동은 다른 유형의 골절과 반비례 관계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 성인들, 신체 활동 부족

미국의 주별 건강 데이터인 아메리칸헬스랭킹 자료에서는 미국 노인들이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아메리칸 원주민 출신의 노인들의 32.5%가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며, 아시아계의 경우 19.7, 흑인 노인의 35.7%가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섬 출신은 16%, 히스패닉은 36.4%, 다민족은 30.3%, 그리고 백인이 28.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칸소 내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36.9%가 지난 30일 동안 신체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켄터키주가 36.5%, 앨라배마주가 35.7%, 오클라호마주가 35.6%, 텍사스주가 35.3%의 비율을 보였다. 노인들 사이에서 신체적인 비활동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0%에 그쳤다.

연령과 성별을 막론하고 신체 활동의 핵심은 당연히 신체 복지 증진에 있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으면, 신체가 특정한 질병과 부상에 걸릴 위험은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질병 및 부상의 위험성 감소는 궁극적으로 조기 사망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폐경을 겪은 나이든 여성들의 경우 더더욱 운동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더 나은 균형식을 유지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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