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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치료, 만성 통증 및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 가능해
등록일 : 2019-11-13 09:47 | 최종 승인 : 2019-11-13 09:48
김효은
의료계에서 오피오이드는 질병으로 인한 중증의 만성 통증을 관리할 때 사용된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최근 오피오이드 중독과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심신치료(mind-body therapy)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의료계에서 오피오이드는 질병으로 인한 중증의 만성 통증을 관리할 때 사용되고 있다. 약물은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지만, 부작용으로 약물 남용 및 오용을 유발할 수 있다.

유타대학 연구팀은 오피오이드 치료 통증에 대한 심신치료 효과를 조사한 결과, 오피오이드를 처방 받는 환자에게서 두 가지 문제, 오피오이드 중독과 만성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심신 치료를 표준 치료로 통합해야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는 쇠약해질 수 있다. 의사들은 환자가 통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처방한다. 하지만, 일부 만성 질환 환자들은 일반 진통제에는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고통을 겪고 있다. 이 경우 의사는 오피오이드를 처방하게 된다. 임상의들이 처방할 수 있는 오피오이드 계열 치료제로는 펜타닐과 옥시코돈, 히드로코돈이 있다.

의사들이 주의사항을 알려주지만, 오피오이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과용 혹은 남용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인체는 진통제에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처방된 오피오이드보다 많은 양을 복용하고 그 결과 중증의 부작용과 조기 사망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일부 환자의 통증은 고강도로 높아질 수 있어 용량을 낮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신치료 표적 통증은 수술로 인한 급성 통증과 다른 요인으로 인한 만성 통증이다(사진=123RF)

유타대학 연구팀은 통증과 함께 강력한 진통제 중독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비약학 기법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심신치료 문헌을 조사하고 오피오이드 치료 통증의 긍정적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발표된 논문 4,000편 이상을 자세하게 검토했다. 그리고 무작위 임상시험을 실시한 과거 연구 60건을 조사했다. 이 임상시험들은 오피오이드 치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심신치료의 심리적 효능을 조사한 것이었다. 또 해당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은 약 6,400명 정도였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임상시험의 세부 내용을 조사했다. 또한, 피험자들이 보고한 통증 유형과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 심신치료 유형, 통증 정도에 따른 치료 효능, 오피오이드 치료제 사용 여부 등을 모두 확인했다.

포괄적 검토 결과, 4가지 심신치료가 통증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명상요법과 최면 치료, 치료 암시, 인지행동요법이었다. 최면 치료를 제외하고 모두 오피오이드 사용 환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유도했다.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다(사진=123RF)

그러나 심신치료 유형 중 한 가지는 오피오이드 복용 환자에게 해롭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로 이완치료가 오피오이드 복용량을 가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완 치료는 오피오이드를 한 번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게만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심신치료의 표적 통증은 수술로 인한 급성 통증과 다른 요인으로 인한 만성 통증이다. 연구팀은 심신치료를 표준 의료 절차에 통합시킬 것을 제안했다.

미국의 오피오이드 사망자

2016~2017년에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다. 2016년, 오하이오주에서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3,613명이었으며 뉴욕에서는 3,009명, 플로리다 2,798명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오하이오주에서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245명이었으며 뉴욕에서는 3,224명, 플로리다 3,245명이었다.

지난 수십 년간 지구 전역에서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수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재활시설에서 중독을 치료하지만, 대부분 프로그램은 금단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제한된 양의 약물을 복용하게 한다. 심신치료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중증 통증과 오피오이드 중독자를 저렴한 가격에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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