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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높은 '홍역' 증상은? "치료제 없어 예방 접종이 중요"
등록일 : 2019-10-31 15:57 | 최종 승인 : 2019-10-31 15:58
최재은
홍역은 보통 유년기에 나타나며 호흡기에서 시작된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최재은 기자] 홍역은 MMR 백신 2회 투여로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MMR 백신으로 볼거리와 풍진도 예방 가능하다. 백신 개발은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홍역 치료제는 개발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감염을 중단시킬 수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도 없다. 따라서 홍역에 걸렸다면 바이러스가 완전히 나갈 때까지 환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다.

홍역에 걸린 아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메이요클리닉에서는 홍역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지에서는 홍역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와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경우 사용하고 있는 다른 치료법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그리고 백신연구그룹의 그레고리 폴란드 박사는 홍역 관리에 대해 몇 가지 사항을 설명했다.

폴란드 박사는 현재까지 홍역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즉, 환자의 감염 상태를 완화할 과학적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항생제와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홍역 바이러스에 전혀 효능을 발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홍역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치하면 노력과 자원 낭비일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환자는 어떤 항생 물질을 처방받더라도 일정 수준의 내성을 얻을 수 있다.

백신 전문가들은 홍역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간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홍역에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은 바로 백신이다.

홍역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다(사진=셔터스톡)

보호자는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임상 징후가 나타날 때를 즉시 파악해야 한다. 보통, 홍역 감염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발열과 콧물, 인후통이 동반된다. 그리고 이 같은 증상은 경미한 단계에서 2~3일 동안 지속된다.

그후 약 2주 동안 피부에 발진이 나타난다. 피부 발진은 보통 작고 붉은 반점으로 약간 올라올 수도 있다. 발진이 완전히 진행되면 미세하게 작은 혹처럼 보인다. 발진은 주로 환자의 얼굴과 목에서 시작돼 넓적다리나 발처럼 다른 부위로 확산된다.

피부 발진 단계 동안 환자의 체온은 약 40℃까지 올라간다. 이 경우 섬망과 두뇌 손상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면 적절한 고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발진이 사라지면, 홍역 증상도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환자가 회복되면 평생 홍역에 면역력이 생긴다. 그러나 면역력을 얻기 위해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환자에게 폐렴과 기관지염, 뇌염 등을 포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1,000명당 한 명꼴로 뇌염에 걸릴 수 있으며 1,000명당 1~3명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는 고열을 위한 해열제와 전체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비타민 A, 중이염과 폐렴 같은 박테리아성 감염을 위한 항생제 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 수치가 낮은 아동은 증상이 악화될 경향이 있다.

 

 

홍역 백신

2016년 기준, 스웨덴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9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짐바브웨 95% ▲프랑스와 탄자니아 90% ▲이탈리아는 89%다. 2017년에는 ▲스웨덴 99% ▲짐바브웨가 97%를 기록했다.

한편, 2016~2018년 예방접종 보급률은 아프리카 최초 투여 보급률은 75인데 반해 ▲미국은 95 ▲동남아시아는 88이었다. ▲유럽 93 ▲지중해 동부 82 ▲태평양 서부 지역 96이었다. 2018년 아프리카는 최초 투여 보급률이 75인데 반해 미국은 90으로 하락했다.

2차 투여의 경우, ▲아프리카 23 ▲미국 80 ▲동남아시아 75를 기록했다. ▲유럽은 88 ▲지중해 동부 74 ▲태평양 91이었다. 2018년 아프리카 2차 투여는 26 ▲미국 82 ▲동남아시아 82 ▲유럽 91 ▲지중해 동부 74% ▲태평양 서부 91이었다.

 

 

백신이 위험하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효과보다 크다. 홍역은 뇌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주요한 부작용을 앓을 수 있다. 즉,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영구적으로 두뇌가 손상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감염으로 면역 체계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생존 시 면역체계는 단시간 약해지며 면역 기억상실에 걸릴 수도 있다. 이는 면역체계가 면역 반응을 잊어버린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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