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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의 '스타틴' 복용,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없다
등록일 : 2019-10-18 11:10 | 최종 승인 : 2019-10-18 11:36
최재은
심혈관 질환은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폐색되는 증상을 유발한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최재은 기자] 심혈관 질환(CVD) 병력이 없는 고령층을 위한 예방법으로 스타틴 복용이 권고된다. 스타틴은 CVD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치료제다. 하지만 CVD 병력이 없는 고령층의 경우 스타틴을 복용해도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일랜드국립대학은 심장 질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스타틴 효능을 조사한 결과 심장 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이 치료제는 예방 효과를 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CVD 발병 이력이 없는 사람이 CVD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심장 질환 병력 없다면, 스타틴 효능도 없다

영국과 기타 여러 국가에서 스타틴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광범위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여러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임상 권고안 중에는 고령층에게 예방으로 스타틴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권고안의 목적은 CVD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장 병력이 없는 사람에게 이 약물의 효능은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

아일랜드국립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CVD 예방 혹은 발병 위험 저하와 스타틴 복용이 연관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먼저 1차 예방 데이터를 사용해 스타틴 효능 확인에 중점을 둔 체계적 검토를 실시했다. 그후, 1차 예방 데이터와 2차 데이터를 구분했다.

이 같은 분석을 통해 1~5년 동안 예방하기 위해 스타틴을 복용한 과거 심혈관 환자를 파악할 수 있었다. 1차 예방 데이터 분석 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의 전체적인 사망 원인이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들은 주요 혈관 진환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은 심혈관 병력이 없는 고령층에게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123RF)

하지만 예방약으로 스타틴을 복용한 심장 질환 이력이 없는 사람의 경우 절대적인 위험률 감소 효과는 미비했다. 그리고 이들은 성별, 흡연 습관, 콜레스테롤 수치, 연령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기본 위험 인자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심장 질환 병력 없이 CVD 예방을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것은 의료비 지출만 높일 뿐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게다가, 스타틴 부작용에 노출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위험도 있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 복용으로 근질환과 당뇨병, 횡문근융해, 출혈성 뇌졸중 같은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심장 질환 병력이 있거나 CVD 위험이 있는 경우 스타틴 복용으로 주요 심혈관 유발 위험을 낮출 수 있었다.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및 뇌졸중과 연관된 미국의 사망 사례

2018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뇌졸중과 심장 질환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과 연관된 사망자는 앨라배마가 342.6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래스카 226.1명 ▲애리조나 217.4명 ▲아칸사스 330.2명 ▲캘리포니아 231.1명 ▲콜로라도 207.4명 ▲코네티컷 217.9명 ▲델라웨어 253.9명 ▲플로리다 233.1명 ▲조지아 282.9명 ▲하와이 208.1명 ▲아이다호 241.3명 ▲일리노이 260.1명 ▲인디애나 278.5명이었다.

 

 

2018년 기준 성별당 CVD 관련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남성 310.3명 ▲여성 212.7명이었다.

인종 측면에서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 당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 327.6명 ▲백인 253.4명 ▲히스패닉·라틴계 미국인 186.2명 ▲아메리칸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 178.6명 ▲아시아·태평양 도서인 147.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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