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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빨리 낫는 법, "환절기엔 이렇게 해보세요!"
등록일 : 2019-10-04 18:21 | 최종 승인 : 2019-10-04 18:22
권지혜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컬리포트=권지혜 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불편하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기침이 나올 때면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만 같아 눈치가 보인다.

직장인이나 수험생처럼 할 일이 기다리고 있는 경우, 빨리 나아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생각에 누워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다.

한번 걸리면 나을 때까지 이중으로 고통받아야 하는 감기, 빨리 낫는 법은 없을까?

감기약은 해열제·소염진통제·항생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에 약은 없다

'감기는 약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7일'이라는 말이 있다. 약을 먹으나 안 먹으나 완치까지 걸리는 시간은 똑같다는 이야기다.

감기는 보통 200여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감기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소위 '감기약'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해열제·소염진통제·항생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차 세균감염을 막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진 것처럼' 느끼게 할 뿐, 바이러스를 잡지는 못 한다는 뜻이다. 

그럼 감기 바이러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뻔하다. 방어력을 키워야 한다. 감기 바이러스는 언제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다 면역력이라는 방어막이 약해지면 그 틈을 타 몸 속으로 침범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씻는 것. 확실한 감기 예방법으로는 이 세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감기에 걸려버렸다면, 좀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

감기에 걸렸다면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차를 마셔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 빨리 낫는 법

감기에 걸렸다면, '습도 관리'가 생명이다.

코나 목의 점막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습도가 60%를 넘으면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그 아래로 유지할 것이 권장된다.

습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체온 유지'다.

인체는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가량 떨어지고, 1도만 올라가도 5배 가량 높아진다. 잘 먹고 잘 자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감기에 좋은 대표적 음식으로는 모과차, 생강, 파, 무 등이 있는데, 1인 가구의 경우 아픈 몸을 이끌고 이런 재료들을 구해다가 손질해서 먹는 것이 쉽지 않다.

음식을 챙겨먹을 자신이 없다면, '비타민C'와 '유자차'라도 챙겨보자.

비타민C는 약국에서, 유자청은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유자는 비타민C를 레몬의 1.5배나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차로 타 먹으면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의 새콤한 맛은 '유기산'으로 인한 것인데, 이 유기산은 고맙게도 가래를 억제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2번, 30분 정도 환기를 해주도록 하자. 집 안에 갇혀있는 나쁜 공기를 몰아내고 신선한 공기를 들여 쾌적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오히려 공기가 더 오염될 수 있으므로 환기 전 지수를 체크할 것이 권장된다.

[메디컬리포트=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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