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배우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는 지난 5월 방영된 '동상이몽2'를 통해 단유 후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후유증을 앓았다고 전했다. 단유는 일정기간이 지나 아이에게 젖을 떼고 우유병을 사용하는 시기를 말한다. 아이는 모유를 먹고 싶어 하고 모유 수유부인 엄마는 젖을 떼야 하므로 감히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는 아기와 유아에게 젖을 먹이는 모유를 한다. 출생 직후인 출산 후부터 첫 24시간 이내 100mL 이하 소량 모유 분비가 시작되고 아기가 젖을 빨면 4~5일 후에는 700mL 이상의 모유가 나온다. 출산 후 처음 나오는 초유의 경우 색이 진하고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다. 모유 수유가 끝난 산모의 젖뭉침 없는 단유방법과 단유 마사지를 알아보자. 최근 다이어트와 위장건강에 효과적인 유산균 다이어트에 모유유산균 다이어트 방법이 등장했다. 모유 유산균은 모유에서 추출된 유산균을 뜻한다. 모유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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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 후유증과 단유방법

단유로 인해 아이만 짜증나는 것이 아니다. 수유가 끊기면서 산모 역시 호르몬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젖 생성과 배출에 상관있는 옥시토신과 프로락틴 분비가 줄어들면서 정수리 탈모, 원형탈모 등 탈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튼살이나 피부 처짐, 탄력 감소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기고 감정기복과 심장 두근거림 및 불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단유하는 방법은 아기가 스스로 그만둘때가 가장 좋은 기간이지만, 젖 먹이기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가 생기면 강제로 젖을 떼기보다 아이 턱을 당기고 잇몸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넣어 아이가 빠는 힘이 약해지도록 한다. 단유를 할 때는 태교와 비슷하다. 아기가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단유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말투로 설명하고 행동은 단호하게 한다. 모유수유 횟수를 줄이면서 우유병을 사용한다. 4일 모유, 3일 우유병 방식으로 천천히 단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유 후에는 아이와 스킨십을 늘리고 분리불안에 시달리는 아이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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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보관과 단유마사지 방법

임산부나 신생아가 입원하는 경우 등 피치 못해 단유를 해야 할 때는 모유 수유가 어려워 모유를 짜둔 다음 따로 보관한다. 손을 깨끗이 닦고 모유를 짜서 냉장 보관한다. 48시간 내로 먹어야 위생적이며 냉동보관 시에는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다. 모유 저장팩을 이용하는 방버도 있다. 냉동보관한 모유는 따뜻한 물에 해동해 먹인다. 단유를 시작하면 가슴이 부풀고 젖뭉침이 시작돼 마사지를 한다. 유선염 방지를 위해 오래된 젖은 끝까지 짜낸다. 단유마사지는 가슴 리프팅 효과가 있다. 젖샘의 응어리를 가슴 바깥에서 안쪽으로 문질러 주고 유관을 훑어준다. 가슴 마사지 15분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한 뒤 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다.

모유 유산균 먹는법

모유에서 추출한 유산균인 모유 유산균은 혈당 감소와 장 기능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산통에도 도움을 주며 체내 독소 유입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모유유산균 먹는 방법은 60도 이하 온도의 물에 타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타 먹는 경우 영양소 파괴 우려가 있다. 모유 유산균을 과다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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