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올봄부터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대상포진은 수포가 난 국소부위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다. 칼로 찌르는 듯한 심각한 증상이 느껴지며 화상을 입은 것처럼 얼얼함과 가려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는 피지선이 땀으로 막혀 뾰루지나 종기가 생길 수 있다. 남자의 경우 사타구니 가려움이 있거나 멍울, 종기, 고름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단순 습진이나 두드러기일 수 있지만,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나면 대상초진 증상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여름철 피부질환으로 나타나는 사타구니 완선은 무좀 증상으로 알고 있는 곰팡이 감염이 사타구니에 생기는 경우다. 남자 여자 모두 사타구니 완선과 농가진 증상 등 여름철 건조증, 가려움증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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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바이러스와 초기증상 치료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 일종인 대상포진-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오돌도돌한 수포나 물집이 등과 배, 허벅지, 엉덩이, 손 등 다양한 부위에 돋는다. 얼굴 대상포진 환자의 경우 물집이 딱지가 되어 떨어진 뒤에도 여드름 자국처럼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가려움증이 느껴져도 긁지 않아야 한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시기를 놓치면 잠복기를 비롯해 전염기간, 통증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환자의 일부는 수포나 발진없이 발병한다. 때문에 초기증상만으로는 대상포진인지 여부를 알기 힘들다.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짓물)은 땀띠, 수두, 홍역, 수족구, 헤르페스 등 여름철 유행병 증상과 비슷하므로 구분이 난해하다. 대상포진 증상은 척추를 중심으로 생긴다. 띠모양으로 물집이 이어지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72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대상포진은 잠복기가 있으므로 갑작스럽게 통증과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우려가 있다. 피부가 가렵기 시작하고 긁으면 피가 난다. 대상포진 소양증 증상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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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전염과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신경세포 배열을 따라 생긴 수포가 터지면서 나오는 진물에 전염될 수 있다. 공기전염도 가능하다. 과거 수두를 앓은 환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배근 신경절에서 잠복기를 거치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한다. 대상포진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지만,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및 수면부족, 영양결핍, 장기이식, 항암치료, 자궁경부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IV)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대상포진 감염 환자는 격리기간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백신이 있어 가까운 내과 등 병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 것을 권하나 백신만을 맹신할 수는 없는 일이다.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치료로 항바이러스와 소염진통제를 처방한다. 신경손상과 치료를 위해서다. 가려운 부위에는 대상포진 연고 약을 처방한다. 대상포진은 완치가 가능하다. 딱지가 떨어지면 보통 자연치유하지만 기간이 상이해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보건소와 병원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 나이 60세 이상 성인은 1회 접종하고 예방접종 대상자인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 백신을 맞을 수 있으니 각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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