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지난 5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셀프 건강지키미, 영양제 홀릭 배우 신현준은 밭에서 직접 딴 야생 복분자를 아이스크림과 찐 감자에 얹어 후식을 만들었다. 그의 매니저는 감자 복분자 아이스크림을 극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복분자(覆盆子) 뜻은 먹으면 요강을 뒤엎는다는 말이다. 남성 정력보강에 좋기로 유명한 복분자는 7월·8월이 수확시기(나오는 시기)다. 복분자 열매는 야생 나무딸기의 생약명으로 계곡이나 산기슭 등에서 자라며 오디 수확시기인 지금이 철이다. 특히 전라북도 고창 지방의 특산물로 고창 복분자는 없던 기력회복에 좋으며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다. 복분자 효능과 부작용 및 복분자 주스와 생복분자(야생 복분자)로 복분자 효소인 복분자 식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장어와 맞먹는 복분자 효능·효과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 장어 효능에 뒤지지 않는 복분자는 영어로 블랙 라즈베리(라스베리)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산딸기, 오디 등 베리류 종류와 함께 시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이제 복분자는 직접 재배하지 않아도 손쉽게 온라인·오프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약재시장·재래시장·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복분자는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숙면을 돕고 불면증에 좋다. 기력을 회복하고 요강을 부실만큼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여성 갱년기에 겪는 안면홍조, 가슴 답답, 흉통 등의 대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석류만큼이나 효능이 있다. 복분자는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했다. 특히 비타민A는 노안과 근시 치료, 노안,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에 효과가 있다. 위암이나 위염에 걸린 환자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복분자 종류와 성분은 다양하다. 복분자 맛은 달달하고 싶으면서 새콤하다. 때문에 해독작용이 있는 복분자는 복분자 효소를 이용해 복분자 발효 식초나 복분자 주스, 복분자주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복분자술은 몸을 덥히고 기운을 솟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복분자 부작용과 보관법 및 복분자 씻는 법(세척)

정력에 좋은 음식 복분자는 몸을 뜨겁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발기부전, 전립선염 등 성 기능과 생식기 장애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 성 기능이 왕성한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과다섭취를 한다거나 덜익은 복분자를 섭취할 경우 설사 등 부작용이 생기므로 조심한다. 임신 중인 임산부의 경우 임신초기 복분자를 섭취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양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산모도 늘고 있다. 임신부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복분자를 얼려서 냉동 보관하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증가해 기력회복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복분자 열매는 실온에 잘못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능력이 있어 노폐물과 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분자 씻는 법은 꼭지를 제거해 알알이 깨끗이 세척한다.

복분자 먹는 방법(복분자 식초, 복분자주스)

복분자술인 복분자주는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복분자주로 담가 먹으면 가격도 싸고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분자주 담그는 법은 깨끗이 세척한 복분자를 갈색 설탕에 으깨고 절여 2~3일 병에 넣고 발효시킨다. 해가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복분자 효소인 복분자 식초 만드는 법은 복분자를 으깨준 다음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천연 발효 식초와 복분자를 9:1 비율로 넣어 생강가루 반 큰 술을 넣은 뒤 면포로 덮고 3일간 숙성한다. 복분자 다이어트로 유명한 복분자 주스를 만들 때는 복분자 식초를 물에 희석해 먹거나 복분자를 설탕에 졸여 복분자 청을 만든 다음 꿀과 섞어 마시는 방법이 있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