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은 대장암 중 하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은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발병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암에 생기면 직장암이라 한다. 대장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이에 대장암 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 증상과 더불어 대장암 치료 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대장암 원인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 원인

대장암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음주, 흡연, 수면 부족, 비만 등이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 동물성 지방,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은 대장암에 나쁜 음식이다. 이에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도 대장암의 원인이다. 수면이 부족한 것도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비만 역시 대장암 원인인데, 특히 허리둘레 증가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 습관이 변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 증상

대장암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증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장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대장암 초기가 지났을 확률이 높다. 대장암은 전조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장암 증세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대변에서 피가 나오는 혈변, 복부 불편감, 체중 감소, 근력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이 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려면 대장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50대 이상이 되면 남, 여에 상관없이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 검진은 분변잠혈반응검사 곧 대변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 자가진단할 수 있는 대장암 검사 키트도 있다. 이 대장암 검사 키트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대장암에 좋은 음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 치료 방법

대장암 치료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대장암 초기에는 내시경적 절제술 혹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대장암 1기는 재발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 항암 치료는 진행하지 않는다. 아울러, 완치 가능성이 높다. 대장암 1기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대장암 2기와 3기에는 대장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대장암 4기 치료는 완치가 목적이 아니다. 완치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대장암 4기에는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가 진행된다. 대장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있으므로 대장암 치료 시에는 식단에 신경 써야 한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잡곡밥, 나물 반찬, 생선, 콩, 두부, 브로콜리 등이 있다.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대장암에 안 좋은 음식이다. 대장암 수술 후에는 특별히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금식이 원칙이다. 물을 조금씩 마셔본 뒤 미음을 먹어야 한다. 미음을 만들 때는 대장암에 효능이 있는 두부, 브로콜리 같은 재료를 갈아서 사용해도 된다. 다만, 조금씩 섭취하면서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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