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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꾸기로 건강 관리한다?…"흙 속 미생물 면역계 강화해"
등록일 : 2019-07-18 17:32 | 최종 승인 : 2019-10-02 17:54
김효은
바쁜 일정으로 운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은 대신 정원 가꾸기를 하면 좋다(사진=게티 이미지)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정원을 가꾸면서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 매체 힐사이드 애틀랜타는 자연 속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고양시킬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실내외에서 식물과 교감함으로서 심리적,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몇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러한 혜택은 연령대와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어느 누구에게나 제공된다.

 

신체적 혜택

흙을 만지면서 뒤뜰 정원을 가꾸는 것은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존 홉킨스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흙 속 미생물은 알레르기와 천식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기생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흙을 다룰 때는 주의해야 한다. 원예 활동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바쁜 일정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원을 가꾸는 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긴장을 풀 수 있고 동시에 운동을 할 수도 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원예는 특히 노인들에게 유용하며 건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적당한 수준의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원예와 같은 신체 활동은 심장 마비나 뇌줄증 위험을 30%까지 줄여주며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칼슘 흡수에 필수적인 비타민D 노출을 포함해 햇볕 아래 머물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자연과의 상호 작용은 균형 잡힌 웰빙 감각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사진=게티 이미지)

원예와 정신 건강

자연과의 상호 작용은 균형 잡힌 웰빙 감각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단지 정원을 돌보거나 식물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기분을 유지하는 심리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힐사이드 애틀랜타는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원예와 식물을 돌보는 일이 사람의 기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병원 4곳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간은 식물과 자연에 둘러싸여있을 때 보다 행복하고 낙천적인 경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은 원예 활동을 한 79%의 환자가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29%는 더 긍정적인 느낌을, 25%는 기분이 나아지고 에너지가 생겼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식물과 정원을 가꾸는 활동은 집중력을 길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집중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미국 공중 보건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물 또는 자연이 주의력결핍 및 과다행동장애를 보이는 어린이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연 환경에서 행해지는 활동이 이 같은 행동장애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미국 스트레스 연구소는 원예 활동이 신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코티솔의 분비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손에서 땀이 나거나 과민 반응, 비정상적인 심박수 모두 코티솔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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