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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 증상 두통에 복통까지 치료 어떻게? "예방이 답" 레지오넬라균 주의 에어컨 청소 필수
등록일 : 2019-07-16 10:40 | 최종 승인 : 2019-07-16 10:40
양윤정

[메디컬리포트=양윤정 기자]

▲덥다고 어에컨의 온도는 너무 낮게 설정하지 말자.(사진=ⒸGettyImagesBank)

여름에만 걸리는 독특한 병이 있다. 심지어 병의 원인도 뜻밖이다. 바이러스나 세균도 아닌 에어컨이니 말이다. 감기는 환절기에 특히 잘 걸리곤 하지만 딱히 어떤 계절에만 걸리는 질환이 아니다. 여름에도 물론, 콧물을 훌쩍이거나 기침을 하기도 하며 피로와 함께 미열이 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정말 감기일까? 혹시 이런 증상이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 중인 실내에서만 나타나진 않은가? 그럼, 당신은 감기가 아닌, 냉방병이다.

냉방병 원인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보기만 해도 쪄죽을 것 같은 야외로 나가기보단, 시원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원한'이 정도를 넘어서면 안 된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에어컨으로 만들어진 시원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게, 밖의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게 문과 창문을 꼭꼭 닫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밀폐된 공간은 시원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정체된 차가운 공기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냉방병을 부른다.

냉방병의 원인을 에어컨에 주로 살고 있는 레지오넬라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 부품에 서식하며 감염된 에어컨을 가동 시 실내에 있는 사람들에게로 퍼져나간다.

▲여럿이 있는 장소라면 개인용 겉옷을 준비한다.(사진=ⒸGettyImagesBank)

냉방병 증상

냉방병 환자는 대부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나오고, 두통이 일어난다. 몸이 전체적으로 피로하며 무겁고 손발도 붓는다. 때로는 복통, 소화불량, 복부불쾌감, 설사 등 감기와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두통과 호흡기 건조, 어지러움증, 피로 등은 밀폐된 건물에 있을 때 나타나곤 하는 빌딩증후군의 증상일 수도 있다.

▲냉방병 약은 증상에 따라 복용한다.(사진=ⒸGettyImagesBank)

냉방병 치료

냉방병은 실내 환경을 조금만 개선해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지나치게 낮은 기온으로 설정하지 않으며 중간 중간 가동을 멈춰 환기를 시킨다. 에어컨 바람은 사람을 향하게 두지 않으며 개인용 겉옷, 담요 등을 준비한다. 에어컨 청소도 잊지 말자.

냉방병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다면 증상에 따른 약을 처방받는다. 기침이 심하면 기침약, 콧물이 많이 나오면 콧물 약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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