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일반기사
여름감기가 실은 냉방병? 냉방병 증상 보니 “두통에 복통까지”...냉방병 치료약과 예방수칙
등록일 : 2019-07-03 09:30 | 최종 승인 : 2019-07-03 09:30
양윤정

[메디컬리포트=양윤정 기자]

▲여름이 되자 에어컨이 바빠졌다.(사진=ⒸGettyImagesBank)

무더위가 시작됐다. 낮 최고기온은 어느새 30도를 넘는 지역이 나오기 시작했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도 하나 둘 생겨났다. 매년 무더위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은 이제 여름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덥다고 에어콘을 무작정 하루 종일 낮은 온도로 틀어두면 몸에 이상이 생길 있다. 우리는 에어컨으로 걸릴 수 있는 질환을 ‘냉방병’이라고 부른다.

냉방병이란?

에어컨을 켜면 차가운 공기가 실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문과 창문을 모두 닫는다. 냉방병은 이러한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적인 냉방에 노출됐을 시 가벼운 감기 증상과 몸살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냉방병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증상들이 나타나는 증후군과 비슷하다.

▲온도를 과도하게 내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냉방병 증상

냉방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나오고 두통이 흔하게 발생한다. 몸도 피로해지는데, 전체적으로 몸이 무겁고 손발이 붓는다. 이런 감기 증상뿐 아니라 복통이 유발될 수도 있다.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름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을 꼽고 있다. 여름 감기에 걸린 환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냉방이 되는 실내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냉방병은 에어컨 부품이 세균에 감염돼 해당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들까지 감염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냉방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지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감염된다. 차가운 기온이 아닌, 환기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빌딩증후군’이라고 부르며 증상은 두통, 호흡기 건조, 어지러움, 피로 등이 있다.

▲냉방병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사진=ⒸGettyImagesBank)

냉방병 치료

냉방병 치료는 실내 환경만 개선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된다.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이때 처방받는 약은 증상에 따른 약이다.

냉방병 예방수칙

에어컨 사용 습관을 조금만 개선하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지나치게 낮은 온도 설정을 피하고 에어컨 바람은 최대한 직접 닿는 않게 에어컨 날개를 조정한다. 여러 사람이 사용할 경우 개인용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한다. 2~4시간 마다 환기를 해주며 자주 에어컨 가동을 잠시 멈춘다. 에어컨 사용 전 청결하게 청소하는 것을 잊지 말자.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