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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알레르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등록일 : 2019-07-01 16:00 | 최종 승인 : 2019-10-02 17:53
김효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를 피해야 하며, 에피네프린 주사기를 휴대해야 한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음식 알레르기의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다.

과민성 쇼크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 알레르기는 종종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 알레르기를 겪는 일부 사람들은 단지 특정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 과민증과 알레르기는 분명히 다르다. 서로 독특한 위험성을 가지며 치료법도 다르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에서 기인하는 반면 과민증은 그렇지 않다. 음식 알레르기는 과민성 쇼크와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 과민증은 특정 음식을 소화하기 힘들 때 경험하며, 복통, 속쓰림,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무엇일까

음식 알레르기는 면역체계가 특정한 음식 단백질과 반응할 때 일어난다. 면역체계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이물질을 공격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때로 음식의 단백질을 해로운 것으로 잘못 판단해 신체가 발진이나 가려움처럼 다른 증상을 발현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음식을 과도히 섭취하면 IgE항체를 방출하여 알레르기 항원과 싸우며 동시에 기도를 조이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하지만 IgE에 반응하는 모든 사람이 심각한 음식 알레르기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반응을 보였다가 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가들조차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유전자 또한 음식 알레르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인 음식 알레르기

전문 매체 리더스 다이제스트 기사에 따르면 유독 알레르기가 잘 일으키는 음식 종류가 있다. 미국을 기준으로 가장 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우유, 견과류, 콩, 달걀, 땅콩, 밀, 생선, 조개로 알려져 있다.

음식 알레르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음식 알레르기는 소비 습관을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를 피해야 하며, 에피네프린 주사기를 휴대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은 안전 조치를 취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다.

음식 알레르기는 과민성 쇼크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사진=123RF)

알레르기 조기 노출 연구

리프 연구

리프 연구는 영국에서 고위험 영아 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2015년 이전 결과에 따르면 생후 4-11개월 사이에 땅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땅콩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81% 가량 감소했다.

이트 연구

이트 연구는 생후 3-6개월 영아에게 계란, 땅콩, 우유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접촉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알레르기가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에 참여한 아기들은 어린 연령으로 인해 목표 달성률이 50%에 불과했다. 또한 생후 6개월간 아기에게 모유를 먹는 것도 알레르기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티 연구

프티 연구는 습진을 겪는 4-5개월 된 영아에게 달걀 단백질을 투여했다. 연구진은 이후에 달걀 알레르기를 겪을 확률이 79% 가량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알레르기 항원 조기 노출이 효과적이다

아기에게 새로운 음식을 제공하기 전에 소아과 의사 또는 의료 정보 제공자와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후 6개월 이내에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접하도록 하기 전 참고할 만한 유용한 정보를 아래에 소개한다.

우유, 달걀,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항원이다. 아기에게 이 음식을 먼저 접해보도록 시도해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음식량을 적게 제공하고 천천히 늘려나간다. 아기가 이 음식을 충분히 맛볼 수 있도록 여러 번에 걸쳐 제공한다.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일 때는 아기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알레르기 증상

아기에게 소량의 음식을 먹일지라도 ▲설사 또는 구토▲피부 발진▲얼굴, 입술 또는 혀가 부어오름▲기침 또는 쌕쌕거림▲의식 상실▲호흡 곤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할 경우에는 곧바로 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생활 습관 요소

조기에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이후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알레르기에는 생활 방식과 같은 다른 요인들이 작용하기도 한다.

소화관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알레르기 예방의 좋은 첫걸음이다. 신체가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항상 면역체계 건강에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태아가 달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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