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나타나는 수두는 급성 열로 시작해 신체 전반이 가려운 발진성 수포(투명한 물집)가 생긴다. 수두 잠복기는 보통 2~3주, 13~17일 정도다 수두나 대상포진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과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수두 물집은 초기 발생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가려움과 발열로 고통스러운 수두 초기증상과 격리 기간, 예방접종과 전염 여부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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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격리 기간 및 전염 여부

수두를 앓는 사람이 수두를 전파할 수 있는 전염력은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5일까지다. 발진이 시작된 시기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수포성 발진에 딱지가 생기고 새 발진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면 전염력이 없다고 간주한다. 다만 전염력이 있는 때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성인 수두라면 직장에서 격리 기간을 둔다. 수두 증상은 수두에 노출되고 10~21일 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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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초기증상

처음엔 수두로 인한 가벼운 열감이 느껴진다. 전신 증상이 심하지 않다가 2~3주간 잠복 기간을 지나면 발열과 피로 등 전구기 증상 후에 발진이 나타난다. 수두는 다른 증상 없이 발진이 첫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고 빨간 반점인 홍반이나 투명한 수포 물집으로 발전해 농포가 생길 수 있다. 두피에서 먼저 수두 발진이 나타나 3~4일이면 온몸에 퍼진다. 발진이 생기는 순서는 일정치 않는다. 딱지가 생기면서 수두는 회복한다. 만일 고위험군인 아기·소아 수두인 경우 더 쉽게 앓을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천식 등 치료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투여 받는 경우도 심한 수두에 걸릴 우려가 있다.

수두 예방접종 필요성

수두에 면역력이 없는 12~15개월 아기의 경우 1회 기본 접종한다. 13세 미만 소아에게는 수두 예방접종을 4주 간격을 두어 2차로 접종한다. 수두 예방접종을 받으면 대부분은 수두에 걸리지 않는다. 만일 수두에 걸리더라도 회복속도에서 에방접종 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과 비교된다. 수두는 과거 한번 수두를 앓았다면 평생 면역을 획득한다. 다시 말해 또 걸릴 확률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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