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증상은 알아차리기 어렵다.(사진=ⒸGettyImagesBank)

새 생명을 품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임산부의 생활은 자기중심에서 태아중심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행동의 제약이 생기고 먹는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 몸에 큰 부담이 생김에도 아기를 위해서 임산부는 모든 고통을 감내한다.

임신을 알아차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나 임신 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임신 테스트기 등으로 검사를 하지 않는 한 임신을 바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예비 임산부를 위한 임신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임신 테스트기는 아침 소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사진=ⒸGettyImagesBank)

임신 초기 증상

임신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증상은 우선 생리 중단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생리만으로 임신을 판단하면 안 된다. 임신 착상 증상으로 소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착상혈은 일시적인 증상이긴 하나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으로 생리불순에 시달리는 여성이 많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임신 1주차, 2주차 증상은 미세해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에 임신 1주차, 2주차에는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임신테스트기는 정자와 난자 수정 2주 내외가 적당하다.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는 아침 첫 소변으로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신 3주차에 접어들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잠이 많아지고 메스꺼움, 구역질이 일어난다. 이러한 구역질은 호르몬 분비가 변화되면서 발생하며 입덧이라고 부른다. 임신 입덧 시기는 보통 4~8주부터 시작돼 3개월간 지속된다.

자궁 외 임신증상

착상이 자궁내부가 아닌 외부에 될 수도 있다. 자궁 외 임신을 하게 되면 수정란이 파열될 때까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란이 파열되고 나면 골반 쪽 통증과 출혈이 발생한다.

▲태교여행을 떠나는 임산부가 늘고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임신 안정기와 비행기 탑승

임신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임신 안정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5개월에서 7개월 사이가 안정기라고 말한다. 이때 태교여행을 떠나는 임산부들이 많다. 태교여행이 적절한 시기는 임신 중기로 임신 적어도 4개월은 지나고 떠나는 것이 좋다. 임산부의 비행기 탑승은 32주까지 가능하다. 32주가 지난 임산부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36주까지는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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