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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1%가 조현병... 주요 증상과 관리법
2019-06-27 09:45:53
김건우
일차 진료 체계를 통해 조현병과 같은 중증의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치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 국가에 존재한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많은 사람이 정신건강을 둘러싼 문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건강 질환 중 하나는 매우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하고 만성적인 증상을 가져올 수 있는 조현병이다. 해외 매체 멘탈헬스의 기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1%가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1.2%의 미국인 또는 약 32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조현병은 성인 초기에 발병할 확률은 낮지만,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현병에 걸리는 아동과 노령층은 드물지만, 발병할 확률은 있다. 보고에 따르면 조현병이 발병하는 시기는 10대 청소년기, 특히 16세에서 25세 사이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들은 또한 조현병 증상이 진행하는 패턴이 남녀 간에 상이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남성의 경우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단일 기간에 발병이 정점에 달한 반면, 여성의 경우 25세에서 30세 사이, 그리고 다시 40세경에 발병률이 상승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또한 조현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일반 인구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2~3 배 높다고 보도했다. 이는 조현병 환자들이 신진대사 질환이나 감염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신체적 질병을 자주 앓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정신 문제로 진단받는 것이 무서울 수 있지만,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치료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현병 알아보기

이 심각한 정신건강 질환은 근본적으로 비정상적으로 현실을 해석하도록 한다. 미국의 메이오클리닉의 논문에 따르면, 조현병은 망상, 환각, 극도로 혼란스러운 사고와 행동과 같은 몇 가지 요인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징후들은 개인의 능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평생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 받아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는 조현병이 전 세계적으로 2,30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질환을 일으키는 단일 요인은 없었다. 과학자들은 환경 및 뇌화학의 복합적인 영향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 글루탐산과 도파민 등의 신경 전달 물질과 같은 특정 뇌화학 물질의 문제가 일부 요인이 될 수 있다.

조현병의 발병 또는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 중 일부로는 면역체계 활성도 증가, 조현병의 가족력, 임신 및 출산 합병증, 향정신성 약물 복용 등등이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의 한 논문에 따르면 조현병의 증상 중 일부에는 편집증적 망상과 같은 환각, 환청, 과장되거나 왜곡된 행동, 정돈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생각 등이 있다.

최근 퀸즐랜드 대학의 신경과학자들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조현병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현병의 새로운 동물 모델을 개발했다. 사이언스데일리의 기사에 따르면 이 연구는 해당 질환의 기저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기작을 규명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해당 연구진에 따르면, 조현병은 두뇌가 도파민이라는 이름을 지닌 두뇌의 ‘보상 분자’라고 일컬어지는 신경 전달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조현병은 망상, 환각 및 극도로 혼란스러운 사고와 행동과 같은 여러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퀸즐랜드대학교의 퀸즐랜드뇌연구소 소속 대릴 에일스 교수는 인터뷰에서 "새로운 연구는 또한 이러한 변화들이 수년간 집중해왔던 복측 선조체가 아니라 배측 내지는 윗쪽 선조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조체라 불리는 뇌 영역에서 과도한 도파민이 방출되는 현상이 왜 조현병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다. 이러한 연유에서, 연구자들은 조현병의 새로운 동물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에서 도파민은 배측 선조체 부위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한다.

연구자들은 이후 쥐의 두뇌를 이용하여 유전자 구조를 전달했고, 이는 쥐들의 행동을 변화시켰다. 변화 증상 중에는 감각 정보를 관측하고 특정 상황에서의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 능력들에 손상이 일어나는 현상이 포함되었다. 증상 중 일부는 조현병의 증상과 유사하다. 저자인 앨리스 페티는 "이 모델을 사용해 배측 선조체에서 비정상적인 도파민 방출을 방지할 수 있는 화합물을 발견하려고 계획하는 중이다. 조현병 증상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더 나아가 이 질환을 예방할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현병 관리법

조현병은 질환을 앓고 있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다행히도 매우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치료법들과 약물들이 존재한다. 사실, 조현병 증상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사회 기술을 배우며, 재발의 조기 경고 신호를 확인하고, 완화 기간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차 진료 체계를 통해 조현병과 같은 중증의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치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 국가에 존재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약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독립적인 생활 및 회복을 기반으로 한 정신사회적 개입을 촉진하고, 기타 여러 가지 도움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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