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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이제는 격리 필요 없다? '결핵' 초기증상과 결핵 검사 잠복기 및 전염 여부
등록일 : 2019-06-25 14:33 | 최종 승인 : 2019-06-25 14:3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과거에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무조건 환자를 병원이나 요양소에 격리하던 시절이 있었다. 결핵 치료 약이 없던 때의 일이다. 결핵은 이제 처음 2주만 꾸준히 약물치료를 지속하면 결핵균의 전염력의 소실되므로 치료 2~4주 후에는 격리 생활이 필요 없다.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앓고 있다. 결핵 초기증상과 결핵 검사 및 전염 여부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결핵 초기증상

결핵 초기증상은 무증상이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결핵의 특징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 식욕 부진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 같은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더라도 뚜렷한 원인 없이 2~3주 이상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결핵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일반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는 급성결핵 증상을 가지고 있다. 폐결핵의 증상은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과 전신증상으로 나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심하고 가래, 피가 섞인 가래 등이 있다. 피를 토하는 객혈을 하는 경우에는 초기보다 병이 진행된 경우다. 폐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거나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할 경우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결핵은 폐가 아닌 신장, 뇌, 척추, 림프절 등 다른 장기를 침범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비뇨 생식계 결핵에서는 배뇨통, 혈뇨, 옆구리 통증 등이 나타난다.

결핵·폐결핵 전염 여부

결핵은 전염된다. 주로 결핵 보균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을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되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다만 전염성 폐결핵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접촉 정도와 기간, 환자의 전염력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함께 먹는 음식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만일 밀접한 접촉이 있던 결핵 보균자가 결핵 진단을 받았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활동성 폐결핵이나 잠복 결핵이 발생했는지 검사해야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잠복 결핵 검사 및 치료

2주간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및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균 감염 여부를 조사한다. 흉부 엑스레이와 인터페론 감마 분비검사(IGRA) 등을 시행한다. 가래를 배양해 진찰하고 CT 촬영이 진행되기도 한다. 진단이 확정되면 어떤 약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한 뒤 결핵약을 바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약 복용 2주 후면 기침과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거의 사라진다. 정확한 시간에 정해진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잠복 결핵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잠복 결핵 치료를 받아야 한다. HIV 감염인 장기 이식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자나 복용 예정자, 최근 2년 내 감염이 확인된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결핵 예방

결핵 예방접종으로 비씨지(BCG)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할 경우 발병률이 1/5로 줄어들고 이 효과는 10년이상 지속된다. 가장 좋은 결핵 예방법은 전염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격리 후 적절히 치료해 완치하는 것이다. 결핵에 좋은 음식으로는 따뜻한 물과 마늘, 마, 다슬기, 다시마 등이 있다.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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