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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흉통) 원인, 심장질환·역류성식도염 등 다양... 날카로운 통증 느껴지는 '기흉' 증상과 치료
등록일 : 2019-06-20 16:38 | 최종 승인 : 2019-06-20 16:38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가슴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흉통을 말한다. 허혈성 심장질환, 대동맥 판막 질환인 협착증, 폐쇄부전증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대동맥박리나 고혈압, 기관지염, 폐렴, 폐암, 식도, 소화기 질환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시달리는 역류성식도염 증상에서도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의 양상에 따라 예상할 수 있는 원인 질환은 다르다. 가슴이 뻐근하거나 무거운 느낌, 혹은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가슴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만일 날카로운 통증 증상이 느껴진다면 폐에 구멍이 나는 기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기흉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기흉 원인

자연 기흉은 폐의 공기주머니에 의해 발생한다. 80% 환자가 CT에서 폐첨부에 기종성 변화를 보인다. 이차성 기흉은 폐실질에 발생한 질환이 원인이 된다. 교통사고나 추락, 외상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나 폐기종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결핵, 낭성섬유증 등이 원인이다. 유전학적인 요인도 최근 밝혀지기 시작했다. 외상성 기흉은 교통사고나 흉곽 손상, 뾰족한 것에 찔린 상처 등에 의해 손상되는 경우다. 피가 안쪽으로 고이는 혈흉과 기관지와 흉막 사이 통로가 생기는 기관지 흉막루를 동반한다.

기흉 증상

기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흉통과 호흡곤란이다. 가슴 통증은 기흉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운동과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이내 호전된다. 호흡곤란은 전부터 폐 질환이 있거나 기흉 정도가 심각한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난다. 흉강에 공기가 고이면 공기가 차지하는 부피만큼 폐가 찌그러져 호흡운동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한다. 환자가 열심히 심호흡을 해도 폐 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적고 가스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호흡곤란을 겪게 된다.

자연기흉을 겪는 환자는 소기포가 처음 터지는 순간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한다. 이 통증은 점차 둔하고 지속적으로 바뀐다. 기흉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슴 답답의 느낌을 받고 심한 호흡곤란이 찾아온다. 긴장성 기흉의 경우 흉막 안에 공기가 다량 고이면서 압력이 높아져 심장 반대편 폐를 누르게 되는 현상이다. 역시 심한 호흡곤란과 저혈압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기흉 치료와 자연치유

환자가 최대한 숨을 내쉰 상태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 확인할 수 있다. 흉부 엑스선 사진에서 벽측 흉막과 장측 흉막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기흉의 크기를 계산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산소를 투여하고 폐에 구멍이 절로 아물 때까지 기다린다. 만일 기흉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하면 흉강 천자나 흉관을 삽입한다. 이외에도 공기 누출을 막기 위해 화학적 흉막 유착술을 시행하는 방법 등이 있다.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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