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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 인식 재고 필요하다, 4月 19日 '세계 간의 날'
등록일 : 2019-06-20 15:31 | 최종 승인 : 2019-10-02 18:04
허성환
▲B형 간염과 같은 간 질환은 적절한 위생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4월 19일은 '세계 간의 날'이다. 유럽 간 연구 협회에 따르면 간의 날은 간 질환과 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간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 경변으로 인한 연령 보정 사망률이 만 명당 12.18명에 달했다. 또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사망률은 매년 3.4%씩 증가했다.

간 질환이 심각한 질병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간의 주요 역할은 무엇일까 

간은 인체 내의 가장 큰 기관이자 분비샘이기도 하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므로 중요한 장기로 여겨진다. 이를테면 감염과 싸우고 음식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며 심지어 혈액을 정화한다.

간은 미세한 간소엽으로 이루어졌으며 복부의 우측 상부에 위치하고 흉곽으로 보호된다. 간세포는 두 종류의 혈액 공급원을 갖고 있다. 심장으로부터 흘러온 산소가 풍부한 혈액은 간동맥에 의해 공급되며, 장과 비장의 영양분은 간문맥에 의해 공급된다.

의료 전문 매체 메디슨넷에 따르면 간은 공장이다. 간은 음식, 특히 지방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담즙의 생산과 혈액 응고 인자의 생성, 아미노산 생산, 철의 가공과 저장, 필요할 경우 포도당으로 전화할 수 있는 여분의 포도당이나 설탕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또한 의약품을 체내의 활성 성분으로 대사, 노폐물을 요소로 전환하고 콜레스테롤 및 기타 지방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화학 물질을 제조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한다.

간은 조직 일부가 손상돼도 빨리 회복한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체내에서 간이 유일하다. 그러나 상당한 양의 간 조직이 손실되면 특정 상황에서 신체의 필요를 더 이상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간 질환이란 무엇인가

간 질환은 질병을 일으키는 간 기능 장애에 대한 잠재적 건강 문제를 정의하는데 사용되는 광범위한 용어다. 

메디슨넷에 따르면 간 조직의 75% 또는 3/4 이상이 손상되고 나서야 간 기능의 감소가 관찰되기 시작한다.

▲간은 인체 내의 가장 큰 기관이자 분비샘이다(사진=ⓒ게티 이미지)

간 손상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 알코올을 남용할 경우 알코올의 독성이 간세포에 침투해 알코올성 간염으로 지칭되는 염증을 유발한다.

- 약물 사용으로 인해 간에 일시적인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약물 남용은 간 기능 부전을 일으켜 영구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 간성뇌증, 이상출혈, 단백질 합성 및 문맥압 항진 등과 같은 기타 요인이 있다.

간 질환 증상

간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복부 우측 상부 통증, 황달, 피로, 무기력,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다만 간 질환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증상은 특정 질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위험 요소 이해해야

위험 요인은 예방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생활 습관과 연관돼 있다. B형 간염과 같은 간 질환은 체액으로 전염되는 것이므로 적절한 위생 조치를 취함으로서 예방할 수 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비닐 클로라이드, 사염화탄소와 같은 화학 물질에 노출되면 간 질환이나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 복용은 간 기능 부전의 흔한 원인이며, 일부 약물 및 피임약 또한 혈액 응고 및 간정맥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간 질환의 유형

간 질환은 앞서 언급한 염증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바이러스 간염은 A형 간염, B형 간염 및 C형 간염의 세 가지 유형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A형 간염은 대게 배설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된다. 증상은 심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6개월 안에 장기적인 해로움 없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B형 간염은 부주의한 성관계나 주삿바늘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 B형 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하면 간암이나 기타 질병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다.

C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이 혈류로 유입될 때 발생한다. 여러 해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자가면역 간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및 원발경화성 담관염을 유발하는 면역계가 원인일 수도 있다. 혈색소증, 고수산뇨증, 윌슨병, 알파-1-항트립신 결핍과 같은 특정 간 질환이 유전되는 예도 있다.

간 질환 어떻게 알까

의료 전문가에 의한 진단에는 기본적인 건강 검진뿐만 아니라, CBC, INR 혈액 응고, 리파아제, 신장 기능 평가, CT 스캔, MRI, 초음파 및 간생검과 같은 특정 검사도 실시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간 질환 발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전환하고 적절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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