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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골육종 치료법 개발, 골육종 치료 가능성을 열다
2019-06-20 11:14:12
허성환
▲과학자들은 골육종 세포 표면에서 GD2라는 물질을 다량 발견했다(사진=ⓒ게티이미지)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과학자들은 골육종 세포와 뼈의 정상세포간의 차이점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여러 가지 치료법을 개발했다. 최근 개를 사용한 실험실 테스트로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골육종이란 사람과 여러 동물종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골암이다. 골육종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은 아니다. 미국에서만 연간 800~900명의 골육종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개의 경우 연간 1만 마리가 골육종에 걸리고 있다. 

사람 골육종은 주로 어린이와 십 대 청소년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미주리대학 연구팀과 엘리아스애니멀헬스(ELIAS 가 협업을 통해 개 골육종의 표적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미 과학자들은 골육종 세포 표면에 GD2라는 다량의 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그리고 어린이가 주로 걸리는 또 다른 암인 신경아 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해 GD2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다.

골육종 환자에게 사용중인 의료적 개입

지난 수십 년간 의료계는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발견 시 인체의 다른 부위로 이미 전이된 골육종을 표적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수술 : 외과의는 현재 암을 제거할 수 있지만 가능한 정상 조직은 남겨두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추가 수술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뼈를 대체하는 인공 보철물의 신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 골육종 소아환자는 성장하는 인체의 다른 부위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공 보철물을 여러 차례 교체해야 했다.

방사선 요법 : 전문의는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제한하기 위해 종양에만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사선 방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기 변조 방사선치료(IMRT)가 새로운 방사선 요법의 한 사례다. 수많은 대형 병원과 암센터에서는 척추나 골반의 종양에 IMRT를 사용하고 있다.

양성자보다 무거워 암세포에 손상을 더할 수 있는 탄소 이온을 사용하는 새로운 접근법도 개발됐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여전히 개발 단계이며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암센터는 몇 곳 되지 않는다.

항암화학약물은 시간이 갈수록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최적의 항암화학요법과 최적의 처치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최근 임상연구

개에게 처치하는 백신은 개 자체의 종양으로 만들어진다. 전문가들은 일단 개의 종양을 제거한 후 이를 토대로 항종양 림프구를 자극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개의 면역체계는 쉽게 종양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수의종양학자 제프리 브라이언 교수는 설명했다.

이 방법으로 개발된 골육종 백신을 처치 받은 개는 최소 400일 동안 차도를 보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한편, 미국 암협회에서 개발한 항암치료를 받은 개는 270일 동안만 차도를 보였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 개발한 백신을 처치 받은 개들은 추가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의료계에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지만 아직도 연구는 진행 중이다(사진=ⓒ게티이미지)  

한편, 브라이언 교수는 골암 외에 다른 유형의 암 치료제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백신은 진단 후 치료 용도이기 때문에 사전 처치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방법의 유일한 단점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브라이언 교수와 연구팀은 향후 사람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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