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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서 방출되는 청색광, 눈 건강을 위협해
등록일 : 2019-06-20 10:40 | 최종 승인 : 2019-10-02 17:56
허성환
▲매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디지털 눈 긴장에 걸릴 위험이 높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현대인들은 기술의 발전으로 여러 가지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부작용도 입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디지털 눈 피로'라고 하는 안구에 미치는 스크린 부작용이다.

디지털 눈 피로란 무엇인가?

디지털 눈 피로는 전자 기기를 2~3시간 이상 들여다본 후 나타나는 일시적인 불편함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 기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이 백내장과 시력 감퇴의 기본 원인이 되고 있으며 수면 패턴을 방해한다.

위험 인자

디지털 전자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눈 긴장의 위험이 더 크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중 최소 87%가 매일 3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디지털 눈 피로 증상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사람의 눈은 하루 종일 디지털 전자기기를 볼 수 있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눈의 피로와 건조증, 흐릿한 시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가시광선

가시광선은 파장이 닿는 범위와 방출되는 에너지 양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파장이 길수록 배출되는 에너지가 작으며 (보다 안전하다), 파장이 짧을수록 전달되는 에너지가 많다.

한편 PC 스크린이나 스마트폰, TV 같은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은 배출 에너지가 가장 많다. 이러한 청색광이 빛에 민감한 망막에 직접 닿게 되면 퇴행성 증상 및 시력 손실을 유발한다.

▲미국인의 87%가 매일 3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사진=ⓒ123RF)

청색광

사람은 낮 시간에 햇빛을 통해 소량의 청색광에 노출되지만 밤 시간에 전자 기기를 여러 시간 사용하게 되면 청색광에 상당히 많이 노출된다.

장시간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감이 유발되고 안구 긴장이나 건조증, 편두통, 흐릿한 시야,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하버드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시간에 청색광에 노출되면 녹색광에 노출될 때보다 멜라토닌 생성이 2배 이상 줄어들고 24시간 주기리듬도 변하게 된다.

유익한 컴퓨터 및 스마트폰 습관 기르기

영국에서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의 청년층은 매일 약 5시간을 스마트폰에 할애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8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저녁에는 TV를 시청한다.

즉, 청색광을 방출하는 스크린 앞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다.

디지털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은 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크린 앞에서 앉아있는 15~20분마다 2~3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크린 근처에 스탠드를 둬 빛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에는 청색광 차단 유리가 출시되고 있어 디지털 기기로부터 나오는 청색광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청색광 필터를 설치할 수도 있다.

시력 검사

해마다 시력 검사를 받아 시력에 변화에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안 시력은 디지털 눈 긴장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과 전문의는 양쪽 눈의 조절 능력을 살피고 기존의 안구 질환 상태를 확인하고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검사할 수 있다.

업무 환경 변화

천장 조명이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우면 디지털 기기로부터 방출되는 청색광이 불필요하게 빛을 발한다. 그리고 이 빛은 눈을 지나치게 혹사시킬 수 있다.

따라서 블라인드를 치거나 천장 조명을 끄거나 와트수가 낮은 조명을 와트수가 높은 조명으로 교체해야 한다. 그리고 컴퓨터 화면은 눈 높이보다 4~5in 아래로 배치하며 업무 시에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눈을 디지털 긴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필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방식을 도입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이 휴식시간도 가져야 한다. 눈이 휴식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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