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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대표 열대과일 '리치' 독성 있다? 여름 휴가 중 리치를 대하는 자세
등록일 : 2019-06-19 15:51 | 최종 승인 : 2019-06-19 15:51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먹은 어린이 집단 50여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열대과일 리치를 섭취한 뒤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도 빈속에 리치를 먹은 10여명이 사망했다. 여름 휴가로 자주 떠나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리치와 람부탄 등 달콤한 열대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휴가 시즌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과일 리치를 섭취할 때는 덜 익은 상태로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저혈당 증상으로 심신이 무기력해지거나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치의 하루 권장량과 효능·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열대과일 리치 효능

리치는 폴리페놀, 철분, 엽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류 흐름을 개선한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평소 혈액순환 장애를 겪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리치는 피부 잡티 제거와 미백,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피부 주름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와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성분이다.

리치 부작용(독성)

최근 일어난 사망 사건으로 비춰볼 때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 성분이 저혈당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덜 숙성된 리치 열매에서 이 성분이 높게 측정된 것을 공지했다. 공복에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나 의식불명 등 예기치 못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어 리치뿐 아니라 비슷한 생김새의 람부탄과 용과 등에서도 해당 성분이 검출돼 휴가철 동남아 국가 여행 중 현지 열대 과일 섭취를 조심하라는 뜻을 전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리치 하루 권장량

리치는 5~10월 제철인 열대과일이다. 100g 기준 61kcal로 칼로리가 낮지만 오·남용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가 권고하는 리치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10개, 어린이 5개 미만이다.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고 칼로 반을 잘라 씨를 꺼낸다. 올바른 리치 보관법은 1~5℃에서 일주일이다. 과육을 생으로 먹거나 얼려 먹는 과일 리치는 과육을 통조림이나 과즙 캔으로 가공해 유통하며, 냉동 건조한 뒤 진공 포장해 과자류로 만들기도 한다.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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