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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불안 장애 이해하기
등록일 : 2019-06-18 13:34 | 최종 승인 : 2019-10-02 17:37
김효은
▲분리 불안은 한 살이 되기 전에 시작될 수도 있고 4살까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불안은 다양한 연령층에게서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어린 아동에게서 관찰되며, 특히 부모와 처음으로 떨어져 학교에 가야 할 경우 빈번하게 발생한다. 아이가 분리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부모는 대처 전략을 고안해 이 상황을 올바르게 처리해야 한다.

아이들은 쉽게 불안의 징후를 보이고 걱정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유년기 불안은 때때로 발생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레이징 칠드런에 따르면 아기와 유아는 시끄러운 소음, 낯선 사람들, 보호자와 분리되는 것에 쉽게 두려움을 느낀다. 이와 별도로 아이들은 자라면서 어둡고 초자연적인 것들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관한 새로운 두려움과 걱정거리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8세 이상 어린이들은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나쁜 사건을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어린이들은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어떻게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불안은 아동이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이지만 부모나 어른들은 아이가 자신의 상태를 잘 다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분리불안 장애

유년기 불안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는 바로 분리불안이다. 헬프 가이드(Help Guide)는 웹사이트를 통해 분리불안은 초기 아동기에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아이는 울거나 짜증을 내면서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분리 불안은 한 살이 되기 전에 시작될 수도 있고 네 살까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아이의 분리불안을 완화하려는 부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불안의 강도가 더 심각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녀의 분리불안을 다루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다. 키즈 헬스(Kids Health)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녀가 울거나 떼를 쓴다고 다시 아이에게 달려가거나 일정을 취소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부모와의 분리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전술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과 거리를 두고 자녀를 떠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녀는 보호자나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맡겨지는 데 천천히 익숙해져야 한다.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혼자 있을 상황을 점차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약속된 작별 의식을 한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자녀가 평소와 다른 환경에 처할 때 분리불안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회 불안 장애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예리하게 관찰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극심한 사회 불안을 느낄 수 있다.

사이콤에 따르면 사회 불안 장애를 가진 아동은 군중 앞에서 말하거나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꺼려하고 창피를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등 다양한 자극에 의해 강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학 연구진은 아이들이 겪는 사회적 불안이 출산 중 합병증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9세에서 12세 사이의 14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 연구를 수행했으며, 낯선 상황에서 위축과 철회 반응을 보이는 행동 억제 패턴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예리하게 관찰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극심한 사회 불안을 느낄 수 있다(사진=ⓒ123RF)

연구의 수석 저자인 메릴랜드대학의 산티아고 모랄레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동의 기질이 사회 불안 증상으로 이어지는 출산 합병증에 의한 발달 경로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종단 연구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아동의 사회 불안 장애는 낮은 학업 성취도와 대인 관계, 낮은 자존감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부정적인 평가와 당혹감을 느낄 것을 두려워하여 팀 스포츠나 기타 단체 활동과 같은 사교적인 일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강박 장애

강박 장애를 겪는 아동은 불안이나 불편감을 유발하는 강박 관념이나 충동을 경험한다. 앵자이어티 캐나다(Anxiety Canada) 웹사이트는 아이들은 대개 어떤 상황에서 느끼는 불편감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강박 증세를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강박 장애 아동은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정신과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먼지, 세균, 끈적거리는 물질에 오염될까봐 두려워한다. 강박 장애를 겪는 아동은 모든 물건을 정확하고 대칭적이며 완벽히 유지하려는 충동을 갖는다. 모든 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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