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야관문, 마늘 등 남성의 정력 강화에 특효로 알려진 음식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복분자가 아닐까 싶다. 복분자는 남성의 정액을 촉진하는 남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6월 제철을 맞은 복분자의 효능은 이것 외에도 다양하다. 복분자의 갖가지 효능과 부작용 및 복분자주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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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효능

소변 줄기가 강해져 요강을 뒤집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복분자는 음력 5월 열매가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특별한 향기가 없고 신맛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열매다. 복분자는 실제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정액 고갈을 낫게 하고 술로 만들어 마시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스태미나 음식을 찾는 남성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복분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항암 효과를 한다.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

복분자를 포함한 베리 종류의 열매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이 성분은 시력 개선 및 안구질환에 효능이 있다. 비타민 A까지 풍부한 복분자는 천연 시력 향상제로 불린다. 비타민 A.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하고 피로 회복에 기능이 있다. 숙취해소 음식으로 잘 알려진 복분자는 간에도 좋다.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을 강화하고 만성피로를 달랜다. 이때는 복분자주보다는 복분자즙이나 생것을 먹을 것을 권한다.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복분자는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종류가 함유됐다. 모발 탄력에 도움을 주는 케라틴이 있어 탈모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갱년기 증상에 고통받는 여성을 위한 호르몬 분비 촉진 효과가 있고 탄수화물과 지방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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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부작용

평소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배뇨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력과 배뇨장애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너무 자주 먹거나 과다 섭취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얼굴에 열이 많아 안면홍조를 달고 사는 사람, 식욕이 없는 사람,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일 경우 피하는 것을 권한. 피로에 의한 방광염으로 고생한다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도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복분자주 만드는 법

먼저 옷에 붉은 과즙이 튈 수 있으니 더러워져도 상관없는 옷을 입는다. 잘 익은 복분자를 준비하고 담금주 병을 열탕으로 소독한다. 물기가 마르면 복분자를 먼저 깨끗이 씻어 바닥에 쌓아준다. 그 위에 설탕을 깔고 차곡차곡 반복해 병을 채운다. 뚜껑을 꽉 닫아 밀봉한 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약 3일 보관한다. 이후 뚜껑을 열고 담금주를 붓는다. 복분자 1kg 기준 약 1.8L를 넣는다. 3개월 후 개봉해 복분자 알맹이를 꺼내고 다시 10개월 정도 숙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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