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20 월드컵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결승전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출처=ⓒKFA 홈페이지)

대한민국이 2019 U20 월드컵 결승전 우크라이나-한국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1-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9 U20 월드컵 결승 한국-우크라이나 경기가 후반전이 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아 일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줘", "쟤네 정말 U20 맞아?", "진짜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자 일본은 우크라이나를 축하하면서도 한국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우크라이나 축하해", "아시아의 우승은 다시 멀어졌다", "한국은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한국도 잘한 거지 일본은 다음부턴 제대로 풀 멤버를 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본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중 이강인을 주목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MVP는 이강인", "확실히 위협적인 선수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9 U20 월드컵에서 MVP 골드컵을 수상한 이강인(사진출처=ⓒKFA 홈페이지)

이강인은 이번 2019 U-20 월드컵 경기 우크라이나-한국에서 1골을 넣으며 저력을 보였다. 이강인은 총 2골 4도움을 기록해 한국 남자선수 최고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우크라이나전을 포함 총 7개의 경기에서 6개(2골 4도움) 공격포인트를 잡아냈다.

18세의 나이에 골든벨을 수상한 것은 2015년 대회에서 골든볼과 골든부트(득점왕)을 받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선수 리오넬 메시가 있다. 메시 이후 14년만에 이강인이 18세의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받는 연봉이 늘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도 잇따르고 있다. 이강인은 네덜란드 명문 축구 클럽 아약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만 무료 8000만 유로(약 1068억 원)에 달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한 것이다.

이강인은 올해 나이 18세로 고향은 인천광역시이다. 이강인은 지난 KBS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에서 어린 나이에 축구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이 지금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 아버지의 교육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아버지는 어린시절부터 이강인에게 마라도나 플레이가 담긴 비디오를 보여줬다고 전해진다. 이강인이 존경하는 선수도 메시와 마라도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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