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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 때’ 응급처치법, 낮 최고 30도 ‘열사병’ 주의... 증상과 일사병 열사병의 차이
2019-06-13 13:27:36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더운 기온은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땀 배출량을 늘려 더위를 피하고자 한다. 만일 이 기능이 떨어지면 체온이 높아지게 된다.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의 방산이 곤란할 때 나타나는 병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불량한 환경에서 잘 일어난다. 비슷한 말의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돼 심부 신체의 온도가 37~40도까지 상승해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고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난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더위 먹었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도 소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일사병 열사병 차이

일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한다. 의식은 정상이며 30분 이내 완전히 회복되는 어지럼증과 약간의 혼란을 겪는다. 회복이 가능한 실신 증상을 말한다. 호흡 역시 정상이나 빠른 호흡을 내뱉고 혈압도 마찬가지다. 약하게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땀으로 축축해진다. 이외에 구역질을 하거나 구토, 두통,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열사병 증상은 체온이 40도 밑으로 떨어진다. 의식이 비정상이며 섬망, 발작, 의식소실, 경련, 어눌함 등의 상태가 된다. 혼란스럽고 느린 호흡 혹은 빠른 호흡이 진행돼 극단적이다. 저혈압 증세가 나타나고 맥이 빨라진다. 심한 탈수 현상을 겪게 되며 땀을 흘리지만 건조함을 함께 느낀다. 구토와 설사, 급성 신부전, 심인성 쇼크, 간 기능 부전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더위 먹었을 때 응급처치

더위를 먹으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땀으로 뒤덮인다. 무력감과 함께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더위를 먹은 사람에 대한 응급조치는 재빨리 서늘하고 바람이 부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선풍기를 틀어도 좋다. 단, 직접 바람을 맞는 것은 피한다. 또 차가운 것으로 몸을 마사지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온몸을 식힌다. 특히 머리와 목의 윗부분에는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을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가 일어나므로 물을 많이 마시게 한다. 습도와 염분을 공급하고 과일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알콜을 사용하는 응급처치는 위험하다. 알콜은 몸의 탈수 현상을 촉진하므로 피한다. 몸을 조이고 있는 벨트와 단추 등을 느슨하게 푼다. 목욕을 할 때는 미온수로 천천히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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