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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혈액 순환 촉진 등 건강에 이점 커”
2019-06-12 17:56:21
김건우
▲사우나는 기원전 2,000년 경에 북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게티 이미지)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사우나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면역 체계 강화와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건강에 가져다 주는 이점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핀란드는 나라 전역에 대략 300만 개의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 개수가 자동차 수를 능가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운동시설과 스파에서 핀란드식 사우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우나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보도에 따르면 기원전 2,000년 경에 북유럽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전문 매체 미디엄은 사우나가 당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러시아, 핀란드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초의 사우나는 동물 가죽을 이용하여 입구를 막은 인공 동굴로, 돌 더미 아래에 불을 피웠다. 불을 끄고 연기를 내보낸 후 뜨겁게 데워진 돌로 동굴을 밤새도록 따뜻하게 만들었다.

오늘날의 핀란드식 사우나에는 내부가 최대한 빨리 가열될 수 있도록 굴뚝이 설치됐다. 대다수는 나무를 태우는 사우나야말로 진정한 사우나라고 여긴다.

최초의 전기 사우나는 핀란드에서 발명돼 20세기 중반에 미국에서 대중화됐다.

▲뜨거운 사우나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증가시킨다(사진=ⓒ게티 이미지)

혈액 순환 촉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주 업무를 마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사우나에 간다. 뜨거운 사우나는 긴장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여러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전문 매체 오가닉 팩트는 뜨거운 사우나가 혈관을 확장시키며 신체 내 혈액 순환도 증가시킨다고 소개했다.

또 신체 조직을 해독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피부를 포함한 신체 모든 부분에 영양소가 고루 전달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사우나를 하고 난 후 피부가 더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것이다.

전문 매체 기어 헝그리 역시 사우나로 인한 원활한 혈액 순환이 운동으로 축적된 신진대사 노폐물을 쉽게 제거시킴으로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또 사우나는 피로한 근육에 혈액을 순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격렬한 운동 후에 사우나를 하면 근육이 더 빨리 회복하고 운동 후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관련 매체 선라이튼은 사우나 안에 있는 동안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사우나 안에서 스트레칭이나 필라테스를 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칭을 하면 엉덩이, 허벅지, 허리와 같은 신체 부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땀 크림을 바르면 땀 배출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으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면역 체계 강화

사우나를 하면 피부 온도가 섭씨 40도까지 오르고 내부 체온도 38도까지 올라간다. 오가닉 팩트는 이 상태가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항체와 질병을 퇴치하는 백혈구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사우나를 사용하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사우나는 열로 인해 엔돌핀을 방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엔돌핀은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통증이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기분을 개선한다.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사우나의 또 다른 이점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것이다. 사우나와 운동은 신체에 유사한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이 사실이 운동을 중단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신체 상태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사우나가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사우나에 가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키고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데 좋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사우나와 심장 마비, 심혈관 질환 예방 사이에 관련이 높다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우나와 관련한 특정 연구가 이스턴 핀란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다. 연구진은 실험 환경을 구성해 열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조사했다.

유레칼러트는 사우나 입욕 30분 후에 최대 혈압이 137mmHg에서 130mmHg으로 감소했으며 최소혈압은 82mmHg에서 75mmHg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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