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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증상 없다? 한 달 입원할 수도 "일반 소화 장애와 구분해야 해"...예방접종 비용 부담스럽지만 맞는 것이 좋아
2019-06-12 10:54:51
양윤정
▲A형 간염이 아직도 유행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Bank)

한국은 봄철부터 시작된 A형 간염 유행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A형 간염은 대부분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다. 위생상태가 타국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A형 간염이 유행하게 된 원인은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밥을 먹을 때 개별적으로 반찬과 국 등을 배급받지 않고 큰 그릇에 두고 직접 숟가락, 젓가락을 가져다 먹는 문화다. 이에 식품 관련 또는 잠복기가 긴 전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인 것. 특히, A형 간염은 잠복기가 한 달 가량 되며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에 이미 A형 간염 환자가 생겨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 증상은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 소화기관 관련 증상이 초기에 나타난다. 발열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A형 간염을 의심하지 못하고 단순한 소화기관 장애나 몸살감기 등으로 오해해 초기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A형 간염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과 짙은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이 발견된다. 황달 증상은 대략 2주간 지속된다. 감기와의 다른 점은 감기의 기본 증상은 기침과 콧물이 나오지 않는다.

A형 간염 증상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진 않는다. 가벼운 증상으로 넘길 수도 있고 아예 증상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A형 간염은 면역이 떨어지는 환자나 고령의 노인에게는 생명에 치명적인 간 관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A형 감염 예방접종에는 상당한 비용이 든다.(사진=ⒸGettyImagesBank)

A형 간염 치료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된다. 이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이 있어 미리 항체를 만들 수 있다. A형 간염 환자의 비율이 보면 대부분이 20대에서 40대까지다. 이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20대~40대에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A형 간염은 1997년부터 도입됐다. 무료 A형 간염 접종이 시작한 연도는 2012년이다. 따라서 무상 A형 간염 예방접종이 시행되지 않았던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 40대 이상 환자 비율이 낮은 원인은 이미 A형 간염을 앓았거나 해 몸에 A형 간염 항체가 만들어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성인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유상으로 진행돼 일정 비용이 든다.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은 1회 7~8만 원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총 2번 맞아야 하니 대략 15만 원 정도의 지출이 생긴다. 부담스러운 가격에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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