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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 ‘냉방병’ 증상... 에어컨 바람 때문에 두통 구토 증세 나타나 에어컨 추천 온도
2019-06-11 13:38:0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감기, 즉 여름 감기 증상을 냉방병이라고 부른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 공간에서 냉방이 과도하게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냉방병을 부르는 원인과 냉방병 증상 및 여름철 추천 에어컨 온도에 대해 알아보자.

냉방병 원인

일반적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일부가 여름에도 나타나는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실내 기온을 외부와 큰 차이가 나도록 낮게 유지하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된 일부 감기 환자에게서 냉방병으로 인한 두통과 목 아픔, 콧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으로 오염돼서 함께 거주하는 사람을 감염시키는 레지오넬라증도 있다. 이 균은 냉방기 속에 서식하며 냉방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로 퍼질 수 있다. 허약자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감염되기 쉽다. 예방을 위해서 냉방기의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냉방기 점검과 필터 청소가 필수적이다.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한 채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도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주로 두통과 눈, 코, 목의 건조함, 가슴 답답과 피로감이 든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냉방병 증상

호흡기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을 호소하는데 한번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몸이 나른하고 피로하며 손발이 붓는 증상이 있다. 냉방병으로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무릎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통증이 온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을 나타내며 설사를 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냉방병으로 인한 생리통을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여름철 에어컨 추천 온도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1~26도 이상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정부는 2010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의 여름철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우나에 온 듯한 지난해 폭염을 겪고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앓는 사람들이 늘자 각 직장 사무실에서는 더욱 낮은 에어컨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마다 한기를 느끼는 데 차이가 있다. 손가락이 저릿하거나 오한이 드는 냉방병 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서 실내 온도를 21~26℃ 사이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방향을 맞춰야 한다. 에어컨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시키고 창문을 열어 바깥공기를 돌게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에어컨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에어컨 주변 온도만 낮아져 넓은 공간 전체를 쾌적하게 하기 힘들다. 이때는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등 보조적인 방법으로 실내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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