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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준비 바쁜 요즘... 바닷가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조심!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과 사망률은?
2019-06-11 10:34:2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우리나라 간 질환 환자 중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매년 20~40명 정도 발생한다. 사망률이 무려 30%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패혈증을 뜻한다. 이 균은 간 경화와 같은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혈색소침착증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발열, 복통과 함께 균혈증이 생기고 주로 양쪽 하지에 큰 물집이 잡혔다가 점점 괴사조직으로 변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사는 세균으로 소금의 농도가 1~3%인 배지에서 잘 번식한다. 바닷물 온도가 18~20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하는 특성을 띠며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오염된 굴이나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될 확률이 높다. 드물게는 상처가 바닷물에 오염돼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은 연조직 감염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연조직 감염은 해안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해 발생하며 상처 부위 부종과 홍반, 물집, 조직 괴사로 나타난다. 패혈증은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을 때 발생한다. 16시간~하루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급작스러운 발열, 오한, 전심 쇠약감이 나타나고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다. 증상이 생기면 30여 시간 이내 환자 피부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하지에 부종이나 반상 출혈, 수포, 괴사 등이 보인다.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과 치료

진단은 피검사와 대변검사 혹은 피부병변을 직접 검사해 비브리오균을 분리함으로써 파악한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를 할 때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수술적 치료는 병변이 심한 경우 적극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한다. 근육을 둘러싼 괴사를 절개하는 근막 절개와 이미 괴사로 진행한 사지를 절단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5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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