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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물렸을때 증상은? 잠복기 보름! 몸살감기와 착각하면 안돼...야외 활동 시 진드기 퇴치제 사용해야
2019-06-10 09:48:25
양윤정
▲여름에는 특히 더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지구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많은 벌레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집 안에 들어오는 벌레들은 사전에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벌레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어느 정도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야외 활동 시 맞닥뜨리게 되는 벌레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벌레쯤이야”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특히, 야생진드기는 생명에 치명적인 감염병을 유발시켜,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요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지난 2011년 첫 발견된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부분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야외활동 도중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러 발병된다. 올해에도 지난 5월 대구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려 사망한 환자가 나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자연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10~40%의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치료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아 현재 환자에 따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풀밭에는 바로 앉지 않는다.(사진=ⒸGettyImagesBank)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4일에서 최대 보름까지는 증상이 보이기 않을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초기증상은 두통과 고열, 오한 등이며 설사와 식욕부진, 근육통이 동반된다. 이 때문에 바로 진드기에 의한 질병을 생각하지 못하고 소화기관 질환이나 몸살감기로 착각할 수 있다. 열은 7일 이상 지속되고 소화기관 장애는 10일 정도 지속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의식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경련이 일어나는 등의 증상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증상으로 의심해볼만 하다.

▲야외 작업 시 진드기 퇴치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사진=ⒸGettyImagesBank)

진드기 예방법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 풀밭에 눕거나 옷을 올려놓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고 야생동물도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 텃밭 등에서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은 소매와 바지단을 단단히 묶어 진드기가 맨살에 닿지 않도록 하며 작업복과 일상복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사용한다. 야외 활동을 하고 돌아오면 옷을 털고 세탁하며 샤워를 해 몸을 청결하게 한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진드기 퇴치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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