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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윗배가 아파요” 담낭염(쓸개염) 증상과 원인, 급성 담낭염 수술 방법
2019-06-07 15:34:0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담낭은 쓸개라고 부르는 장기다. 간 아래쪽에 붙은 주머니 형태의 장기를 말한다. 공복 시에는 증가하고 식후에는 수축작용으로 용적이 감소한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시키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보내서 인체가 섭취한 지질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담석, 종양, 수술 후 변화 등의 원인으로 담도를 통해 담즙에 세균이 침입하면 담낭염이나 담도염을 유발한다. 담낭에 생긴 염증을 담낭염이라고 부르며 담낭염은 크게 세 가지 인자에 의해 유발한다. 담낭염의 원인과 증상, 담낭염 수술 방법 등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담낭염 원인

먼저 담낭 점막이나 담낭 벽에 산소 공급이 감소하게 되는 허혈성 변화가 유발될 경우다. 담낭 내압이 증가하고 담낭이 확장되어 기계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담즙 내 레시틴에 포스포리파제가 작용해 합성된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국소적 조직 인자에 의한 자극 때문에 담낭염이 동반될 수 있다. 즉 담낭 지방에 의한 만성적인 염증에 화학적 자극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담낭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균성 염증으로 무균 상태인 담즙에 세균이 유입돼 발생되는 것이다. 대장균, 연쇄상구균 등이 있다. 발생 경과에 따라 담낭염은 급성 담낭염과 만성 담낭염으로 나눈다. 담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과 최근 비만인의 증가와 함께 담석 없이 담낭 지방 침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결석성 담낭염으로 나눌 수 있다.

담낭염 종류(급성 담낭염, 만성 담낭염)

급성 담낭염의 경우 90%가 담석에 의해 발생한다. 담석증의 합병증으로 가장 흔하다. 주로 우상복부에 통증, 발열, 오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담낭 내 담즙 유출 경로를 폐쇄하면 담낭이 심하게 팽창되고 담즙은 무균상태이거나 이차감염에 노출된다. 나머지 유발 원인은 심한 외상, 화상, 진통 후 산후기,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분비가 담즙에 증가하면서 담즙 분비 및 수축 기능 이상에 따른 무결석성 담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 담낭염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담석으로 인한 수술을 하게 되면서 발견된다.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나타나기 쉽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담낭염 증상

담도 산통이라고도 부른다. 우상복부 통증이 발생하며 염증이 진행되면서 견갑골 간 부위 우측 견갑골, 어깨 부위로 뻗어 나가기도 한다. 복막에 염증이 동반되므로 외부 충격과 심호흡을 하는 경우 더 자극이 심해 통증이 오기도 한다. 구토, 발열에 시달릴 수 있다. 만성 담낭염은 무증상으로 존재하다가 합병증으로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담낭염과 유사 통증 혹은 비특이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담낭염 수술

증상 없이 담낭에 담석만 있을 때는 치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담낭염 증상이 만일 발생한다면 내과적 혹은 외과적 치료를 한다.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담낭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기면 외과적 치료를 수행한다. 담낭염 수술은 시술 전 일정 기간 입원 및 안정이 필요하다. 금식과 함께 수액 치료를 한다. 염증 치료를 함께 시작하고 항생제를 투여한다.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 절제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시행할 수 있으나 염증 부위가 넓으면 개복술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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