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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때문에 ‘마우스피스’ 착용하고 잠드는 사람들... 이갈이 원인과 치료 이갈이 방지법
2019-06-07 12:30:39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잠자는 도중 이를 갈거나 꽉 무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 있다. 이때 생기는 자극과 통증으로 수면을 방해받는 것을 이 갈음, 이갈이라고 말한다. 더 넓은 의미의 이갈이는 수면 중이 아닌 낮 동안 반복적으로 치아를 꽉 물거나 옆으로 가는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이갈이는 턱관절 질환 및 다양한 구강안면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여 요인이다. 손톱 깨물기, 껌 씹기, 혀 내밀기, 턱 내밀기, 한쪽으로 음식 씹기, 입술 깨물기 등 다른 구강 악습관과 함께 치아의 비정상적인 마모, 진행성 치주질환, 저작근의 통증과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갈이를 듣는 사람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이갈이의 원인과 증상, 이갈이 방지법(마우스피스)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이갈이 원인

옛날에는 부정교합으로 생겼다고 믿었다. 위아래 치아 사이 접촉 관계가 좋지 않아서 이를 갈거나 악물게 된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실험을 통해 상반되는 결과들이 나타나자 설득력을 잃고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 규명되지 않았다. 다양한 원인에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사회심리학적 요인이나 병태생리학적 요인이 주목받고 있다. 정서적 스트레스와 불안증, 우울증 등 개인 성격과 같은 요인이 이갈이에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추정하며 수면장애, 뇌 신경계 장애, 외상, 흡연, 음주 등의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이갈이 증상

이갈이는 정작 본인은 불편감을 느끼지 못한다. 함께 수면하는 가족이나 친구 등이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심한 이갈이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면 이를 갈 때 힘을 받는 치아와 치주조직, 근육, 턱관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되는 교모가 나타난다. 치아 구조물인 치수에 염증이 생겨 치아 통증이 유발되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이 패이는 치경부 마모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를 꽉 물거나 갈 때 입안에 작용하는 압력으로 인해 위아래 치아 사이에 혀와 볼 점막이 빨려 들어가 압흔이 남기도 한다. 턱관절과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갈이를 호소하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주된 증상이 이갈이다. 두통과 귀의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이갈이 방지(마우스피스 등 예방)

이갈이 자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갈이를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과도한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줄인다. 마우스피스 등 이갈이를 줄이기 위해 구강장치요법을 쓰기도 한다. 일반적인 방법이며, 이갈이를 줄일 수 있게 한다. 교합안전장치는 레진으로 제작한다. 1~3개월간 정기적 검진을 받으면서 마우스피스를 장착한다. 치아 위쪽과 아래쪽 중 한쪽에 착용하며 의사의 소견에 따른다. 운동요법으로는 신장반사 이완법과 개구근 강화 훈련법이 있다. 전자는 입을 최대 70% 벌리고 그 상태로 10~20초 유지하여 근육을 신장하는 방법이다. 개구근 강화 훈련법은 입을 1~2cm 벌린 뒤 자신의 손으로 턱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가해 벌어진 상태만 유지하고 입을 더 벌어지지 않도록 최대로 이완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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