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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치료] 여름에도 손발이 차가운 이유? ‘수족냉증’ 증상으로 보는 원인 질환들
2019-06-07 09:55:36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추운 날씨가 아님에도 손발이 차가운 이유는 뭘까?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과 발에 지나칠 정도의 냉기를 느끼는 상태를 수족냉증이라고 요약한다. 다른 질병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 가운데 하나인 수족냉증과는 별개로 구분 지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수족냉증은 문화적인 요소가 있는 증상이다. 단순 추위에 민감하거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던가, 비위의 기운이 부족해서 영양제, 혈액순환개선제 등 근거 없이 복용 되는 경우가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손발이 차가운 이유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의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의 반응이 예민해져 나타난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과 발의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과도하게 줄어들어 냉기를 느끼는 것을 수족냉증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가능성 있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출산과 폐경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긴장 등이 있다.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 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형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고 정확한 의학적 평가를 위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은 질환들이다.

수족냉증 증상

추운 곳뿐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이 차다. 때로는 무릎이 시리고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한다. 심지어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 남자보다 여자, 특히 출산을 마친 여성과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수족냉증이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이유는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이 남자보다 호르몬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레이노 증상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혈관이 과하게 수축해 하얗게 파랗게 피부색이 변하다가 붉게 변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며 유병 기간이 길다. 류마티스성 질환의 경우 안면 홍조와 광과민증, 다발성 관절염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족냉증 치료 및 예방

수족냉증의 증상을 줄이고 조직 손상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원인 질환이 밝혀진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먼저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손발을 포함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느슨한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장갑을 착용한다. 걸을 때는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걷고 집이 따뜻해야 한다. 집안일을 할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조적하는 능력을 키우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전반적인 안정감을 조장하고 체력을 증가해 권장된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추위를 피하는 것이다. 반신욕, 족욕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복식 호흡운동이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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