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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부터 급사까지 가능하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2019-06-07 09:13:20
박은혜
▲스트레스,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만병의 근원(사진=ⓒ게티이미지)

뇌의 작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위궤양, 뇌졸중, 천식,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어떤 일을 하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가 육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적용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면역기능이 강화되고 수명도 길어져 소모적인 시간이 줄고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 

또한 스트레스는 감기부터 심각한 심장질환까지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지나치게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에서는 화학적, 물질적 변화가 발생해 육체와 정신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경험할 때, 뇌에서는 도파민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수치가 높아져 부신에서 ‘투쟁-도피’ 호르몬이 분비된다.

‘투쟁-호로몬’이 바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면 정신과 육체가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인간관계, 돈 문제,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에 지나치게 시달리면 몸이 아프게 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신체 질환이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고 정신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뇌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반응한다. 

자연재해나 싸움 등 급성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심근경색과 부정맥, 심지어 급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심장질환이 있었다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급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대다수 의료 전문가들은 만성 스트레스를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으며 암과 심근경색 등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지속되는 스트레스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장기적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은 천천히 축적되고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내성을 키우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신체의 신경 시스템은 여전히 과부하 상태가 유지돼 결국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몸이 알려주는 스트레스 증상은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만성 두통이나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비만, 성 기능 장애, 치아 및 잇몸 질환, 궤양 등 구체적인 질환으로 심화된다.

몸이 나타내는 스트레스 신호

살면서 스트레스를 한 번도 받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는 있다.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도 알아낼 수 있으며, 이러한 식으로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가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단계다. 

우선 사람의 위장은 스트레스와 불안의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다. 뇌의 작용은 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장에서는 위산을 분비해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이처럼 뇌와 위장은 연관성이 강해 그만큼 스트레스가 위장에 미치는 영향도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산이 과다 분비돼 궤양과 같은 소화계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갈증이 생기고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므로, 기분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명상이다. 

명상을 하면 정신이 이완되고 진실하면서도 연민의 마음으로 자아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또한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 긴장, 주의 산만을 유발한 낡은 패턴을 버리고 정신세계를 더 확장하고 이완할 수 있다.

산책, 요가, 수영 등 주기적으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신체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자신감이 높아지며 불안과 우울을 유발하는 증상도 완화된다.

적당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행복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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