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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약 부작용 우려, 남용하지 말아야... ‘관장’이 필요한 경우와 관장하는 법 소개
2019-06-12 09:00:0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관장은 장 내 용액을 주입해 변을 보게 만드는 것이다. 의학적 목적으로 항문을 통해 약물을 장으로 주입하는 시술을 말한다. 관장의 방법은 두 가지 유행이 있다. 용액 주입 시 즉시 배출을 돕는 배출형 관장과 장내 일정 시간 보유하는 보유형 관장이 있다. 배출 관장에는 생리식염수나 비눗물, 글리세린, 미온수 등을 사용한다. 정체 관장은 락툴로스, 칼리 메이트, 스테로이드 등을 쓴다.

역류 관장은 연동운동을 자극해 장내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쓴다. 성인 적정 주입량은 100~200mL며 관장 용액을 직장과 S상 결장 안으로 투입한다. 용액이 다시 용기로 되돌아 나오게 하기 위해 담아둔 용기를 항문 아래로 낮춘다. 이 과정을 5~6회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간혹 변비에 걸려 배변 활동이 원활치 않은 경우 관장약을 남용하는 일이 있다. 약사나 의사 등 전문가 소견 없이 마음대로 관장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관장이 필요한 경우와 관장하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관장하는 법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관장의 종류, 사용량과 투여 횟수를 확인한 뒤 항문을 내보인 자세에서 관장 용액을 주사한다. 장내 보유 시간은 10~15분 정도가 좋다. 가장 좋은 자세는 오른 다리를 구부리고 좌측을 바닥에 붙여 눕는 자세다. 이 자세는 S자 결장과 하행 결장으로 중력에 의해 용액이 잘 흘러가도록 한다. 변기와 가까운 곳에서 진행하며 관장을 시작하면 심호흡을 한 뒤 관장약을 항문에 삽입한다. 직장 안으로 소량의 용액을 주입한 뒤 휴지로 항문 주변을 닦는다. 변기를 비우기 전 대변 양상을 조사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관장약이 언제 사용할까?

관장약은 일반적으로 딱딱해진 변이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게 돕는다. 글리세린농축액으로 이뤄져 윤활 효과가 있어 항문에 최소한의 자극이 가게끔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S자 결장에 자극을 주의 배변을 유도해 항문괄약근을 이완하고 대변을 배출시키는 원리다. 가스가 찼을 때도 변에 막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할 때 관장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한 약이라기보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약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가스가 방귀로 배출되지 못할 때는 똑바로 눕고 무릎을 껴안는 자세를 하면 도움이 된다. 허리와 엉덩이 부분이 곧아지면 가스 배출이 쉬워진다. 만일 장 무력증이 있거나 장폐색이 있는 경우 관장약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장병과 당뇨, 치질 환자, 임산부, 장 출혈 환자는 특히 관장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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