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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구토 설사에 고열까지!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은?...식중독 예방 여름에 특히 더 주의해야
2019-06-03 09:15:27
양윤정

▲겨울철에는 식중독을 조심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더운 여름이 오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많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 다습해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더욱 여름을 피하기 위해 실내에서 낮은 온도로 냉방을 가동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여름에 유행처럼 퍼지는 질환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과 열사병, 마찬가지로 열대야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생기는 불면증, 물놀이로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유행성 결막염, 상한 음식으로 유발되는 급성 장염, 그리고 식중독이다. 이번에는 식중독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세균은 덥고 습한 날씨를 좋아한다. 균은 빠르게 증식해 며칠만 음식을 방치해도 금방 상한다. 식중독은 이런 균(미생물)이 퍼진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이 미생물이 몸속으로 들어와 독소를 내뿜기 때문. 식중독은 특정 균으로 인한 질환이 아닌, 식품이나 음료에 의한 감염, 독소형 질환을 모두 포괄한다.


포도상구 식중독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균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비브리오균이다. 포도상구균은 황색 포도상구균이 만들어내는 내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다. 포도상구균은 조리된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했을 때 증식할 가능성이 높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80도 이상에서 30분간 가열하지 않는 이상 죽지 않는다. 또한, 이미 포도상구균에서 독소가 발생했다면 이 독소는 10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이다.(사진=ⒸGettyImagesBank)

살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는 동물에 의해 감염되기 쉽다. 닭이나 가금류가 사모넬라를 감염시키는 대표적인 동물이다. 황색 로도상구균에 비해 살모넬라균은 저온, 냉동, 건조에는 강하지만 열에 약하다. 저온에도 죽는 것. 사모넬라균은 65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달걀은 익히면 된다. 사모넬라균은 간혹 고양이나 강아지도 옮길 수 있는 균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식중독

비브리오균은 장염 비브리오균과 콜레라균으로 구분된다.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해 발생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서 살고 있다. 생선 등 어패류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름철 날로 된 해산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장염 비브리오균에 노출되면 하루 이내에 복통과 설사 증상이 발현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증상이 약 3일간 지속되고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기도 한다.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해 60도에서 15분만 가열해도 사라진다.


▲날음식을 먹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식중독 예방법

여름철에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음식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물은 익혀먹거나 끓여먹고, 식온에 보관하는 것을 피한다. 날로 보관하는 음식은 서로 섞이지 않게 따로 구분한다. 칼과 도마의 위생에도 신경을 쓰며 손에 상처가 난 경우 다른 음식물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집단 급식 시엔 날음식을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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