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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불규칙적인 생활 '다낭성난소증후군' 주의해야"…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2019-05-31 09:00:04
허성환
▲여성의 생식계의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 PCOS에 걸릴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생활이 심각해지면서 생식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학계 지적이 나와 우려를 사고 있다.

보통, 매월 월경 주기마다 난자를 배출하는 기관인 난자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인해 호르몬이 불균형해진다.

PCOS에 걸린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체중이 증가하며 여드름이 나고 머리카락이 불규칙하게 자란다. 

이 같은 증상은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 PCOS의 여러 증상을 알아두면 질병 예방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

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PCOS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유전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여기에 건강과 생활방식 요인이 더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남성 패턴 대머리 같은 남성적 속성 발달을 주관하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수치가 높아지면 PCOS가 유발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료 전문가들도 있다. 

PCOS 여성 환자들은 일반 여성보다 안드로겐 수치가 이례적일 정도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질병에 걸리면 월경 주기에 난자 배출을 억제하고 머리가 지나치게 빨리 자라며 피부에도 여드름이 잔뜩 생긴다.

인슐린 수치 상승도 PCOS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인슐린이란 신체의 소화 과정을 조절하고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주관하는 호르몬이다. 

PCOS 환자는 대사 증후군이 동반되기 때문에 신체가 인슐린에 비정상적으로 반응한다. 그 결과,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체중 감량을 쉽게 할 수 없게 된다. 

열악한 식습관과 운동을 하지 않은 생활습관도 PCOS 유발 원인이 된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PCOS 치료법이다(사진=ⓒ셔터스톡)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

과체중 혹은 비만은 PCOS 환자가 보이는 증상의 일부다. PCOS 증상이 악화될수록 체중도 더 많이 나가게 된다. 

PCOS 환자는 정상인 여성에 비해 과체중일 가능성이 2~3배가량 높다. 엄격한 식단 조절과 운동 요법에도 불구하고 체중을 감량하기 어렵다.

핀란드의 한 연구팀은 여성의 체중과 PCOS의 연관성을 연구한 후, 14~31세 연령대의 여성의 BMI가 증가하게 되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PCOS에 걸리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PCOS 환자는 환자가 아닌 정상인과 비교 시 동일한 대사율을 가지고 있음에도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수치가 달라 체중 감량이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PCOS를 진단받은 여성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아 고지방 음식에 대해 극도의 욕구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체중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 외에도, 불안증과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어 삶의 질이 떨어지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

PCOS 치료

하지만 현재로서는 PCOS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 

다만,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뿐이다. 여기에는 생활방식의 변화, 치료제 등의 방법이 포함된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영위하는 것이 PCOS를 치료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체중 감량이 어렵지만, PCOS 증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감량의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생식 능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사체계를 건강하게 하는 데 필요한 과일과 단백질, 유익한 지방 등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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