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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2019-05-30 09:00:05
허성환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UVB로부터 보호력을 측정한 것이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여름이 다가오며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에 앞서 차단지수,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몇 가지 사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크림 또는 로션 제형의 제품이다. 

햇빛은 보통 장파장 자외선(UVA)와 중파장 자외선(UVB) 두 가지 유형으로 빛을 반사한다. 이러한 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영구적으로 손상시키며 피부암 유발 위험도 높인다. 

UVA는 피부 속 깊이 침투해 피부를 주름지게 만든다. 반면, UVB는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며 발암성도 있다.

현재 시중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이러한 햇빛으로부터 보호 기능이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UVB로부터 보호 기능을 측정한 것이다. 보호하지 않은 피부가 화상을 입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분이라고 가정한다면, SPF 15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화상을 입기까지 15배 이상 긴 시간이 소요돼 약 5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SPF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비율로 간주할 수도 있다. 즉, SPF15 제품은 93%, SPF 30은 97%, SPF 50은 98%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SPF 모델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UVB를 차단할 수 있지만, UVA가 피부에 미치는 손상 정도는 알 수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처음 바른 상태로 장시간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2시간마다 다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사람

애프터셰이브부터 보습제까지 수많은 제품이 최소 SPF 15 보호력을 띠고 출시되고 있어 햇빛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일상생활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야외 활동이 많은 직장인이나 휴가철 해변에서 즐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UVA와 UVB 차단 기능이 강력한 제품을 찾아야 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방수 기능이 추가로 있는 제품이 좋다.

생후 6개월 이상인 영유아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인 아이의 피부는 자외선과 화학물질에 민감하므로 햇빛과 자외선 차단제 노출을 피해야 한다. 

대신, 보호용 옷을 착용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암 병력이 있거나 빛에 민감한 사람들도 SPF가 높은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두려움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자외선 차단제 품질을 엄격하게 분석해 승인을 내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의 유해성을 의심한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가 권장할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사람에게 안전한 제품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피부암 예방의 가능성도 입증된 바 있다. 심지어 FDA도 미국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제조업체들은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사용된 성분뿐만 아니라 화학물질이 피부에 흡수되는 정도와 화학물질 흡수로 인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아직도 추가 연구를 진행해야 할 여러 가지 자외선 차단제 성분들이 있다.

▲생후 6개월 이상 된 영유아도 햇빛에 노출될 경우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사진=ⓒ셔터스톡)

FDA가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몇 가지 규정을 내걸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위험하다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피부에 흡수되는 성분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제까지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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